살인진드기 국내상륙, 바이러스 치사율 30%
이웃나라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살인 진드기가 몰고 다니는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발견됐다. 아직까지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과 치료가 존재하지 않아 '살인진드기에 물리면 죽는다'는 이른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검역과 위생에 철저한 일본에서 마저도 살인진드기가 발견되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고 하니 말 다했다. 5월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본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국내 진드기의 SFTS 감염여부를 확인한 결과 '살인 진드기'로 불리는 작은 벌레처럼 생긴 소참진드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은 소참진드기는 전국의 야산이나 들판에서 주로 서식하며 주로 4 ~ 11월사이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