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커피 축제와 커피힐링로드
강릉하면 생각나는 것은? 주문진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주문진에서 잠깐 6개월 정도 생활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제일 먼저 생각이 난다. 그때 먹어 보았던 황태찌개, 항아리 감자국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고 아른거린다. 강릉하면 다들 어떤 추억이 먼저 떠오를까. 저마다 다른 추억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이는 속초가 떠오른다고 한다. 강릉은 왠지 동해안이 연상되고 추억과 낭만이 서려있을 것만 같다. 그래서그런지 커피와 잘 어울리는 고장이기도 하다. 일치감치 강릉은 커피를 특화하고 나서서 관광객들을 지역에 유치하기도 했다. 강릉커피축제가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강릉커피 축제는 주로 늦가을에 많이 개최하였는데 익어가는 감따라 깊어가는 가을향기 맡으며 커피향에 취해보려는 것이 숨은 의도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