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음악듣기 소리바다 중국기업에 매각결정 경영권 넘겨

 

그 때를 아십니까? 2000년 소리바다에서 무료음악을 다운받아 듣던 시절을 기억하십니까? 정말 좋았죠. 우리나라는 음악듣기에도 정말 인색합니다. 현재 유료로 음원을 듣기가 가능하죠. 무료음악듣기는 찾기가 힘들어요. 유튜브에서 유일하게 듣기는 가능하지만 듣고 싶은 음악을 선곡해서 듣기는 불가능합니다. 미국이나 다른 해외국가에서는 듣기는 언제나 무료로 가능한데 유독 우리나라 음원시장은 절대로 무료 듣기를 허용하지 않네요. 음악을 들어야 음반을 구매하죠. 정말 답답한 현실입니다. 소리바다가 정말 흥했던 그 시절. 논란이 되었던 것은 음원에 대한 저작권 침해사건이죠. 사실 어떻해 보면 P2P사이트도 문제인데 지금 버젓이 P2P사이트는 운영이 되는걸 보면 정말 웃기는 사건이죠. Mp3 시대를 열어 젖힌 소리바다의 과감한 시도에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었는데 정말 오늘 안타깝게도 중국기업에 매각되었다는 비보를 전해 듣네요. 그 때 그 시절 MP3 다운로드를 받아 음악을 듣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MP3음악다운 받기 다시 좀 해결 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 주세요. 미국의 사운드클라우드만 해도 합법적으로 잘 운영하는데 정말 우리나라는 유독 음원에 대해서 인색하네요.

 

 

 

 

결국 그 소리바다 음원 MP3 다운로드 사건으로 음악계에서 칼을 휘두르고 피바람이 불며 소리바다는 나가 떨어졌죠. 그 결과는? 결국 음악 산업을 저해시키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죠. 소리바다 같은 MP3다운은 문제가 있지만 무료음악듣기 실시간 스트리밍 사이트는 활성화 시켜야 음악 산업이 발전한다는 걸 알게 된거죠. 하지만 때는 늦었습니다. 이미 손실을 본 소리바다가 제기 할 수 없었죠. 저작권 침해사건으로 결국 부분 유료화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던 소리바다는 제기에 노력했습니다. 다시 살아나려고 최근에도 안간 힘을 쓰다가 결국 넘어지네요. 정말 안타깝네요. MP3 무료음악 공유파일 시절을 과감하게 열어줬던 소리바다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그 시절,  MP3 시대를 열어젖힌 '소리바다'의 과감한 시도 

 

카세트플레이어, CD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어야 했던 시절, 음원파일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던 '소리바다'는 MP3 시대를 열어젖힌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지난 2000년 5월 새롭게 등장한 '소리바다'는 그 시절에 유행했던 대표적인 MP3 파일 공유 서비스 입니다. 

 

사용자 간 무료로 MP3 파일을 공유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현재는 몇몇 음악사이트에서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죠. 사용자들의 불편함과 불만들이 많지만 묵인한채 음원듣기 서비스를 시행중인데요. 이용자들은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어쩔 수 없이 듣고싶은 음악을 듣고 있죠. 그러나 유료화에 따른 부담과 편리함에 대한 불만이 조금씩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추세입니다.

 

 

 

 

말이 삼천포로 잠깐 흘렀는데요. 다시 MP3 파일로 음악을 즐겨듣던 그 시절로 되돌아 갑니다. 그 시절은 카세트테이프, CD를 이용해 음악을 듣던 이용자들에게 '검색' 한 번이면 원하는 음악을 소장할 수 있다는 편리함은 그야말로 신세계였다고 볼 수 있죠. 첫해 300만 명이던 회원 수는 4년 만에 2000만 명으로 불어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었죠. 소리바다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대박 흥행에 성공도 잠시 소리바다는 음원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고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습니다. 결국 안간힘을 쓰다가 소리바다는 음원 저작권침해에 패소하고 몰락의 길을 걸어 가게 됩니다.

 

소리바다는 양 대표가 2000년 미국의 무료 MP3 내려받기 사이트인 ‘냅스터’를 본떠 만들었습니다. 냅스터와 아주 유사하다고 보여지네요. 바다는 초고속인터넷 바람을 타고 빠르게 성장했으나 저작권 침해 논란으로 2002년 7월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2007년 8월 ‘소리바다2’로 다시 서비스를 시작한 소리바다는 2006년 서비스를 유료화했고 그해 10월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그야말로 승승장구 하던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소리바다는 그 동안 멜론 KT뮤직 등 통신사 계열 경쟁사 등에 밀려 경영난을 겪자 꾸준히 매각설이 제기돼왔고 최근 중국 기업에 매각되어 팔렸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소리바다.  

 

 

 

 

국내 1세대 음원서비스 업체인 소리바다가 중국기업에 경영권을 넘겼습니다. 최근 카카오가 멜론을 인수하면서 지각변동이 예상되자 대비책으로 중국 시장을 뚫기 위해 취한 조치로 보입니다. 소리바다는 2월2일 공시를 통해 양정환 대표 외 1인이 보유한 주식 200만주와 경영권을 중국 국영투자기관 상하이ISPC외 1인에게 100억원에 양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대표는 형인 양일환 전무와 각각 7.38% 지분을 보유한 공동 최대 주주였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양 대표 지분이 5.47%로 줄어들면서 최대 주주가 양 전무로 바뀌었습니다. 소리바다는 3월30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이 이전될 것이라는 언급까지 했습니다.

 

상하이ISPC는 2002년 중국 상하이(上海)시 투자청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정부 산하기관. 주로 중국 업체의 해외 진출과 해외 업체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는데요. 소리바다는 상하이ISPC를 통해 중국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는 것. 국내에서 살아남기 힘들어 결국 중국의 길을 선택했군요. 중국의 경우 최근 유료 음원 서비스가 퍼지고 있어서 소리바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2000년 이용자들끼리 음악파일을 주고 받는 파일공유 서비스로 출발한 소리바다는 국내 최초의 음원 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저작권 침해 논란 때문에 2002년 서비스를 폐쇄했다가 2006년 유료 서비스로 다시 재개되었었죠.. 이후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는 음악 서비스 ‘밀크’에 음원을 제공 중이며, 자회사 윌엔터테인먼트와 윌앤코스를 통해 연예 기획 및 화장품 사업 등에도 진출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다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멜론도 카카오에 인수되고 소리바다도 결국 중국시장의 길을 선택했네요. 좀 안타깝네요. 국내에서 흥했으면 좋았을텐데... 유료음악이라 힘든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