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소극장열전 뜨거운 축제인 이유
대한민국소극장열전 뜨거운 축제인 이유
여행도중에 대구봉산문화회관을 들러 대한민국소극장열전 책자와 자세한 소개를 받게 되었다. 서울 대학로 주변에 연극을 자주 보러 다녔는데 최근에는 볼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 지방순회 공연인 대한민국 소극장의 열전이 펼쳐진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전국의 각 극장에서 펼처지는 소극장의 뜨거운 열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소극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다섯도시가 힘을 합쳐 이루어낸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이 2012년, 연극계에 큰 주목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서막을 열었고, 2013년에는 광주, 2014년에는 대전, 올해에는 안산이 추가되었다. 총 8개의 극단과 8개의 작품으로 네번째 소극장열전을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대구 극단 한울림의 변태(부제-꽃은지다) : 이상한 곳, 이상한 사람들 - 이상한 이야기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시간, 공간 이상한 도시, 사람들이 살아간다. 사람들은 이 도시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 하지만 갇혀진 도시를 탈출하는 방법은 오로지 이 도시의 지배자 Z(제로)만이 알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소녀가 이 도시에 나타난다. 자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심지어 자신의 이름조차 알 수 없다는 이 소녀 - 사람들은 그 소녀로 인해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겪어 가는데...
부산공연 '천국주점', 대전 극단놀자의 '그리움에 대하여'(6.30.~7.1.), 광주 푸른연극마을 '미인'(7월3일~7월4일):원제 꽃 피자 어데선가 바람 불어와), 전주 명태 '광복70주년 기념공연 귀향'(7월7일~7월8일), 분노의 포도(7월10일~7월11일), 춘천 극단도모 '작은방'(7월14일~7월15일), 구미 문화창작집단 공터_다 청록(7월17일~7월18일) 등 전국적으로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이 뜨겁게 펼쳐진다.
문화생활 소극장 연극관람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다섯도시가 힘을 합쳤다. 이번해에는 대구(극단한울림), 부산(극단어니언킹), 대전(극단놀자), 광주(극단푸른연극마을), 전주(극단명태), 안산(정의로운천하극단 걸판), 춘천(극단도모), 구미(문화창작집단 공터_다) 지역을 각 극단들이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일정을 알아두자.
이번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지역간의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에 힘쓰고, 또 각 지역에 거주하는 관객 문화생활을 하시는 여러분께는 보다 더 다양한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 대한민국 소극장 문화 열풍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소극장 연극보기 절호의 기회인것 같다. 특히 지방에서 보기는 좀처럼 쉽지 않아 이번 기회를 노려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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