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발언 논란

category 세상속으로 2017. 6. 20. 05:47

[문정인 발언 논란 복잡한 청와대 입장 갈무리될까]

 

참으로 곤혹스러워 하는 청와대, 그 중간에 우뚝선 문정인

이 상황을 어떻해 해석해야 할까, 문정인 발언이후 쉽게 사그라 들지 않는 언론비평과 국민여론 그리고 야당의 째려보는 눈초리

이 모든 것들을 조합해 볼 때 심상치는 않다, 청와대는 녹록치 않다는 시각 하지만 문정인 발언이 잘못 되었다고는 못하는 상황

이 복잡한 청와대의 속내를 누가 알겠는가 VS 문정인 특보 문재인 정부입장과 선긋기

 

 

문정인 발언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절히 협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특히 보수파 진형의 야당측에서 문정인 발언을 문제삼아 공분을 쌓고 있다는 것.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청와대 입장 문정인 특보 조금은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

 

 

현재 문정인 특보는 개인적인 학자로서 소신을 밝혔다고 청와대와 선긋기 행보.

조금은 조심성 있는 문정인 특보의 발언으로 우회했지만 여전히 시각차는 존재해.

 

 

청와대 "북한이 핵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면 미국의 전략자산과 한미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대해 엄중 경고

가뜩이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로 한미관계가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에서 대북 해법까지 이견을 노출할 경우 열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청와대가 문 특보의 발언 내용 자체는 부인하지 않아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미 군사훈련 축소 발언’ 학자 소신이라 해명

“사드 한국법 따라야” “협상 주고 받는 것” 소신 발언 지속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아무도 하지 않는 말을 용기있게 말했다"고 문정인 특보를 오히려 칭찬하며 지지함


문정인 외교통일안보 대통령특보가 한미 군사합동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자신의 학자적 소신을 밝힌 것일 뿐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

 

 

연세대 특임 명예교수인 문정인 특보는 19일 뉴욕 맨해튼 아시아소사이어티에서 열린

‘한반도 위기-한미동맹의 의미’ 세미나에 참석해 “교수로서 개인 생각일 뿐 문재인 정부의 생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문정인 왈 “나는 정부에서 월급을 받는 사람도 아니고 정책 결정 라인에 있는 것도 아니다. 특보로서 계속 의견을 낼 뿐”

문정인 특보 “이 부분을 헷갈리지 말라”고 강조

 

“Special Adviser(특보)”라고 호칭하자 문정인 특보 입장밝혀 “특보가 아닌 교수로 불러달라”

며칠 전 문정인 특보 발언때 보다 철저히 경계하는 모습 인상적 

 


문정인 특보는 지난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국 동아시아재단과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공동주최한 세미나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한다면 미국과 논의를 통해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축소하고 한반도에 있는 미국의

전략무기 배치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었다. 

일각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적절치 않은 발언이라며 즉각 비판적인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청와대가 문 특보의 발언에 대해 “공식입장이 아니다”라고 선 긋기에 나선 데 이어 문 특보 스스로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닌 개인적인 생각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개인적인 생각을 재차 강조함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이런 중요한 자리에서 언급한 것에 대한 해명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워싱턴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로부터 경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문 특보는 “노 코멘트”라고 구체적인 대답을 회피.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는 않는 모습도 보였다. 문 특보는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논란과 관련해

 

 

“한국에도 법이 있고 그 법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면서 “미국 오하이오주(州)에 사드를 배치한다고 하더라도 관련 절차를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함

 

 

 

문정인 특보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한다면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는게 아니냐는 생각”이라면서

“협상은 주고 받는 것이다”이라고 강조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지만, 자신은 여전히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의미를 내비췄다.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하지만 이 사실에 대해서 굽히지 않고 강하게 발언하는 것과 그 발언에 대해서 책임감있는 행동을

보여줄 것을 문 특보에게 주문하고 싶다. 그래고 개인적인 발언을 이런 중요한 자리에서 늘어놓을만큼 편아한 자리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그저 "특보가 아니라 교수라고 호칭해 달라"는 발언과 "청와대 공식입장 아니고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해명은 자칫하면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감 회피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