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오재원 훈계 논란

category 스포츠소식 2017. 6. 24. 14:28

이대호 오재원 훈계 논란

 

이대호 선수가 이른바 '훈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별히 중요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 이대호 선수 입장에서는 경기 끝나고 이야기 한다고 벼른것 같습니다. 이대호 선수 야구경기에 상당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네요. 1루에 있던 이대호 선수가 2루주자로 뛰는 도중에 '태그 한 것' 아니면 '9회에 공을 놓친 것' 둘중에 하나에 심기가 많이 불편한가 봅니다. 이해는 합니다만 카메라에 잡혀서 결국 네티즌들이 이대호 훈계라고 떠들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럴 필요가 있었을까요? 경기 다 끝나고 따로 만나서 이야기를 하거나 전화로 했으면 어떨까 싶었네요.

 

 

▲경기 종료 직후 이대호 선수가 오재원 선수를 호출하네요

이대호 선수 뒤에 분도 허리에 두손을 올리고 무섭네요

사실 이야기는 훈계가 아닐 수도 있으나 이대호 선수

손동작과 제스처는 완전히 오재원 선수

훈계영상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네요

 

 

제가 봐도 조금 과하지 않았나 싶네요. 오재원 선수가 그렇게 손짓을 당할 만큼 잘못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프로선수로서 경기중에 룰에 의한 정당한 플레이를 트집잡아 경기 종료직후 상대편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야구 종료 후 프로선수로서 인사를 왜 할까요? 공정한 플레이를 약속하며 서로 예의를 지키며 관중들 앞에서 인사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저 상황에서 따로 불러서 뭐라고 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면 누가봐도 좋게 볼 사람은 없습니다. 설사, 오재원 선수가 잘못을 했더라도 따로 조용히 불러서 이야기하는 편이 좋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지는 알수 없으나 먼저 이대호의 표정은 어두워보였습니다. 마치 훈계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화를 마치고 오재원이 이대호에게 고개를 숙인후 돌아가는 행동으로 미루어 훈계를 받았다고 보는 것이죠. 이 장면이 카메라 앵글에 잡히자 갑론을박이 심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팬들이 보고 있는데 상대팀 선수를 불러서 훈계하는 건 부적절하다" VS "선배가 후배를 불러서 훈계를 할 수도 있다" 등의 반응으로 의견이 조금씩 엇갈리고 있습니다만 댓글에는 이대호 선수가 좀 잘못한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대호 선수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겠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이대호 선수의 의견을 피력할 시기 적절의 문제와 장소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대호는 양손을 허리춤에 갖다 되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뭐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약간의 불만을 토로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오재원 선수는 수긍하며 알았다고 고개를 떨구며 일단락 되었습니다. 만약에 오재원 선수가 "내가 뭘 잘못했냐?"고 말했으면 말싸움이 크게 번질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대호 선수 입장에서는 불만이 좀 가득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오재원 선수가 고개를 끄덕여 일단락 되었다고 봅니다. 이대호 선수 저번에도 '이대호 선수 퇴장'사건으로 논란이 좀 있었는데 이번에도 별일 아닌 것으로 구설수에 오를 수 있어 이대호 선수에게는 이미지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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