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트럼프 악수 이변은 없었다

category 세상속으로 2017. 6. 30. 11:33

[문재인 트럼프 악수 "이변은 없었다"]

 

무더운 여름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날아갔었죠 이에 초미의 관심사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악수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문재인 트럼프 악수 가능할까?'라는 뉴스를 봤었는데 저절로 미소가 머금어 지더군요. 최근 외교정상 회담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독일 정상과 회담시에는 고의적으로 악수를 청하지도 않았고 무례(?)하게도 독일 총리가 악수를 청해도 이에 응하지 않고 생까는 분위기를 연출해 또 한번 이변을 몰고 온 바가 있죠.

 

 

이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악수가 과거 美 대통령의 악수사건과 회자 되어 방송에 나가는 모습도 잡혔습니다. 꽤 흥미롭긴 하던데 생각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심리전이나 외교전에서 압박을 하는 수위가 강하며 첫 대면에서 먼저 승기를 잡고 휘잡으려고 하는 기세가 역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일본 정상과 미일 정상회담시에는 손을 꽉 잡아 놓지 않는 무례한 상황까지 연출되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었지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할 때 상대를 먼저 압도하려고 손을 꽉 잡는다고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있었는데요 물론, 그런 의도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친밀감의 강한 압박적 표현(?)이 아닐까요? 저는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사실 여러사람과 관계를 가지고 친근감을 표시할 때 악수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흔히들 말을 하죠. 저 역시 그 사실에 대해서 공감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여러 사람들과 친목이나 단체에서 인사를 하거나 악수를 할 때 꼭 의외로 '강한 압박성 악수'를 하는 손을 강하게 붙잡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심지어는 손을 너무 강하게 쥐면서 악수를 청해 손이 붉게 물들기까지 하고 손에 통증까지 왔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상대방의 의도가 불순해서 그런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니니 싫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썩 호감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런 과에 속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 이제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악수사건 정리와 그 동안 트럼프 악수 외교 총정리 요약하고 마칠게요>>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악수'를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특성상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앞으로 회담 분위기를 가늠케 한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에도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만 별 특별한 사건은 없었네요.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해외 정상들을 만날 때마다 손을 세게 쥐거나 당기는 이른바 '악수 외교'로 화제를 모았었지요 특히,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는 20초 동안 손을 놓아주지 않아 아베 총리가 진땀을 빼기도 했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는 주변의 권유에도 악수를 하지 않아 외교 결례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어깨를 맞잡는 것으로 버티면서 기싸움을 벌였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더 꽉 쥐고 흔들어 주목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29일 늦은 오후 ~ 저녁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동행해 마중나온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와 악수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된 듯 합니다 트럼프 악수 이변은 없었네요.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웃는 얼굴로 몇차례 악수를 나누기도 했었는데요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하며 손에 힘을 주는 듯한 표정이 포착되기는 했지만 과도한 기싸움은 없었다게 중론적인 해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려는 듯 어깨에 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미국행 비행기 안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악수하는지 세계와 한국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며 "아마도 두 정상 간에 우정과 신뢰를 보여주는 악수 장면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특별히 일본 아베 총리처럼 그렇게 심하게 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의미 있는  악수를 두 정상이 나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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