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중국시장내에 요동치는 시장상황을 반영하듯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중국의 반격이 매섭게 와 닿는건 왜일까요? 중국 하이얼 무카TV가 국내에 상륙해 TV의 나라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정말 무서운 중국이네요. 가격으로 승부하다 이제 품질과 가격 모두를 걸고 승부하네요. 샤오미에 이어 중국 최대 가전사까지 국내에 승부를 걸다니 정말 가관이네요. 중국이 중저가 브랜드 모델을 국내에 내놓으며 국내 중저가 TV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보여 가격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샤오미에 이어 하이얼 무카까지 중국이 밀려 옵니다. 안그래도 힘든 국내 중소기업 전자제품, TV제품에 먹구름이 몰려 오네요.

 




중국 하이얼이 현지 내수용 TV 브랜드 ‘MOOKA(무카)’를 올해 국내에 선보일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샤오미에 이어 중국 최대 가전사까지 자체 브랜드 모델을 내놓으며 국내 중저가 TV 시장을 두고 한국과 중국 업체 간 경쟁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하이얼코리아는 ‘무카’ 브랜드 TV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32인치 모델 ‘MLS8O32B’를 우선 도입,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합니다. 1366×768 해상도로 지상파 DTV 수신, HDMI, MHL 등 TV 기본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직하형 LED, 1000만대 1 명암비, 6.5㎳ 응답속도를 갖췄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29만9000원으로 동급 성능 삼성전자, LG전자 모델의 절반 수준밖에 하지 않습니다.

 

무카는 2014년 중국에서 내수용으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기존 ‘하이얼’ 브랜드 TV와 달리 베젤을 얇게 만들어 디자인을 강화했고 SNS와 블로그를 비롯한 인터넷 중심 마케팅으로 젊은 실속파 소비자를 겨냥했습니다. 하이얼코리아는 기존 하이얼 브랜드 TV는 대형·고급형 모델로, 무카 TV는 실속형 모델로 특화해 국내 TV 시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도 담았습니다. 가격을 낮췄지만 품질과 전국 사후지원(A/S) 보장을 공언하기도 했습니다. 기존 온라인 유통 중심 외산 중저가 TV에서 불거졌던 품질, A/S에 대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 세계 160여개국에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대기업’ 이미지를 내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이얼코리아는 제품 출시를 맞아 20일부터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구매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샌디스크 USB 메모리를 증정합니다.정말 유혹적이지 않나요? 가격을 19만9000원으로 낮춰, 출시 초기 시장선점을 위한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하이얼코리아는 “32인치 이후에도 다양한 크기, 가격대 무카 TV를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기대가 되는 반면 국내 시장에 우려도 됩니다.품질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가격에 후덜덜합니다. 반값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