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G2 사용 및 가입후기

category IT정보나눔 2015. 2. 26. 14:00

요즘 옵티머스뷰2를 사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발전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옵티머스뷰2가 고장이 났다. 원인을 찾아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이유는 알 수 없다. 아무래도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았는데 악성코드가 작동하는 것 같았다. 최근에 앱을 개발하려고 .APK 파일을 추출하거나 소스코드를 그대로 보여주는 앱이 있다고 해서 설치했었는데 그 이후로 마음대로 버튼이 눌러지고 심지어는 자동으로 누군가에게 전화까지 걸고 있다. 옵티머스뷰2 정말 곱게 다루고 사용했는데 결국 G2로 다시 갈아타고 말았다. 배터리까지 구입해서 사용했건만 안타깝다. 배터리용량이 커서 그런지 가격도 갤럭시S3 같은 슬림형에 비해서 옵티머스뷰2는 2배가까이 비샀다. 그래도 구입해서 장기간 사용하려고 옵티머스뷰2 배터리 구입했건만 정말 아쉽다.

 

지인의 추천으로 G2를 선택했고 가격대비 성능은 괜찮았다. 특히 알뜰폰 가입하려고 처음에는 좀 망설였다. 혹시나 불이익이나 서비스가 개판이지 않을까 싶어서. 그러나 생각보다 괜찮았다. 물론 이런것은 있다. 고객센터 대응이나 약간의 세세한 부분이 미약한 것. 그리고 멤버쉽카드 할인혜택 소멸. 개인적으로 맴버쉽카드 거의 사용안하는지라 상관없었다. 그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좀 고민할 것 같다.

 

 

그리고 중요한 팁하나. 알뜰폰을 구입할 때는 사업자를 잘 봐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터넷에서 가입조건이나 실제 상황을 살펴보니 확 보이더군요. 알뜰폰 가입자를 위한 두 사업자. 헬로모바일, 그리고 SK텔링크. 헬로모바일도 괜찮은거 같구요. SK텔링크가 괜찮습니다. 제가 SKT로 사용하다 넘어 왔는데요. SK망을 사용하기에 가장 안정적이고 서비스가 괜찮습니다. 뭐 아직까지는 알뜰폰 가입자가 이통사에 비하면 적지만 그래도 꾸준히 늘고 있어 앞으로 알뜰폰의 전망은 어느 때 보다도 높다고 보여집니다. KT도 자사에서 알뜰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구요. 그렇지만 역시 SK에 비해서 한말 늦은 감이 있다고 봅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더 들어가보고자 합니다. 서론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G2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죠. 요넘은 작년에 출시한 기종입니다. G2계열은 과거에 LG에서 스마트폰을 납품할 당시에 부족한 부분을 많이 보완해서 나왔구요, 무엇보다 당시에 카메라 화소나 비주얼, LCD 등에서 많이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보완해 출시했었죠. 지금 G3나오고 G프로2 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기본 베이스는 G2에서 나왔다고 봐야합니다. 많이 발전하며 스마트폰이 좋아졌지만 획기적인 것은 G2 출시때 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G3, G프로2가 더 좋겠지만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해서 부디 합리적인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안그래도 사무실에서 G2 에서 장착된 SD메모리칩을 다시 보려고 꺼내고 검색하다가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과거에 뷰2를 사용하다 이거 카메라 셔터 소리듣고 정말 놀랬습니다. 셔터 소리가 너무 부드럽고 잘 찍히는 것 같아요. 제가 시대에 뒤떨어져서 그런지 암튼 카메라 성능도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패턴도 "톡톡" 두방이면 잠들었던 내 스마트폰이 깨어 나는 듯 하고 편리하네요. ㅎㅎ

 

 

 

 

 

너무 정밀하게 나오네요. 초점도 여러개라 잘 맞춰주네요. 저 같이 카메라 일자 무식자에게는 정말 편리한 오토 포커싱 기능. 사실 카메라에 취미가 있어 좀 배워보려다가 말았는데요. 선명도가 상당히 강하고 뒤에 있는 사물은 흐리고 앞에 있는 사물에 초점을 모아서 잘 맞춰주는 G2 카메라 셔텨입니다. 한손으로 찍었네요. 충전중에도 한손으로 찍은 위 사진입니다. ^^

 

아.. 위에 보이는건 상당히 편리한데요. 메모리 리더기 입니다. 위에 보이는 화살표 방향으로 G2 SD메모리 카드를 꺼내서 PC나 다른 디지털기기 요즘은 LCD, LED TV가 잘나와서 메모리를 꽂을 수 있지요. 암튼 PC로 자료 옮기거나 자주 사용할 때 좋습니다.

 

 

 

 

자 위의 사진이 옵티머스 뷰2로 정성을 다해 찍은 사진입니다. 아무렇게나 한손으로 은 G2 오토포커싱 기능으로 찍은 사진보다 못하죠? 화질과 모든 부분에서 구립니다. 옵티머스뷰2는 공짜폰이 아니라면 그 당시에 돈주고 구입한 마루타 실험용 사용자가 된 것이죠. ㅎㅎ

이제 스마트폰 사용료도 유럽이나 미국처럼 요금제도를 이리저리 따져보고 알뜰하고 저렴하게 사용하는 저비용 유저들이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솔직히 이통사 요금제 너무 심합니다. 우리가 무슨 봉인줄 아나 봅니다. 그리고 마치 소비자를 우롱하듯이 가족요금제, 포인트 이월사용 등 여러가지 솔깃하게 만들어 놓고 갑자기 이용약관 해지 통보를 서스럼없이 막합니다.  

 

하지만 무존건 알뜰폰을 구입하라는 건 아닙니다. 약관내용과 사용조건, 스마트폰의 성능대비 가격과 잘 비교해서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소비자인 유저가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알뜰폰을 가장한 스마트폰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노심초사하며 알뜰폰을 기다렸습니다. 알뜰폰 수요가 급증해 SK본사에서도 물량이 많이 딸리나 봅니다. 너무 좋은 가입조건과 가격이라면 일단 의심해보고 신중히 가입을 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래에 G2 스펙과 상세한 기능 등등을 간략하게 정리해 놓은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과거 기사내용이라 좀 허접하지만 참고용으로는 괜찮습니다. 그럼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

 


"똑똑" 화면을 두드리면 열린다
 
G프로2의 핵심 기능은 새로운 보안 기능 '노크 코드'다. 노크 코드는 화면을 두번 두드려 스마트폰을 깨우는 '노크 온'을 한층 발전시킨 기능이다. 노크 코드를 설정하면 화면을 정해둔 순서로 두드리기 전까지 화면 잠금이 풀리지 않는다. 암호, 패턴 잠금, 지문 인식처럼 스마트폰 속 내용을 지키는 보안 기능인 셈이다.
 
화면이 꺼져 있어도 화면을 순서대로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고 화면 잠금이 풀린다. 전원 버튼을 누른 후(1단계) 암호를 입력해야 했던(2단계) 기존 방식을 하나로 합쳤다. 때문에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편리하게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대한민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5분 40초에 한 번씩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 보고 있다"며, "스마트폰 화면을 편리하게 켜면서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했고, 그 결과 노크 코드를 고안해낼 수 있었다"고 자신했다.
 
노크 코드의 입력 패턴은 2자리에서 8자리까지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이 때 경우의 수는 8만 가지에 이른다. 안전함이 패턴 잠금 못지 않다.
 
화질과 카메라에 주목
 
G프로2는 화질과 카메라도 한층 발전했다. 크기 5.9인치, 해상도 풀HD(1,920x1,080), 선명도 373ppi의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제품 크기는 전작 '옵티머스G 프로'와 유사하지만, 화면 크기는 0.4인치 늘어났다. 때문에 전체 제품 크기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77%에 이른다. 타사의 스마트폰은 제품 크기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65~70% 내외다.
 
이처럼 제품 크기를 유지하면서 화면 크기를 향상시킬 수 있었던 비결은 '제로 이너 베젤(Zero Inner Bezel)' 기술에 있다. 스마트폰 화면 외곽을 살펴보면 살짝 검은 테두리가 존재한다. 이 부분이 바로 스마트폰 화면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이너 베젤이다. 기존 LG전자 스마트폰은 이 부분이 상당히 두꺼워 화면을 꺼놓으면 실제 화면 크기보다 화면이 더 커보이는 착시효과를 일으켰다. 사용자들은 이 현상을 비꼬는 의미에서 '구라 베젤'이라고 칭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구라 베젤은 없다. G프로2의 이너 베젤은 1mm보다도 얇은 0.4mm에 불과하다. 현장에서 하얀색 모델을 가져다 놓고 유심히 쳐다봤지만 이너 베젤을 느끼지 못했다.


화면의 선명함과 밝기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흠잡을 데가 없다. 현존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라고 평가할 만하다. LG전자 관계자는 "G프로2의 디스플레이는 경쟁사와 달리 RGB 픽셀 방식을 채택해 더욱 선명하다"고 강조했다. 펜타일 픽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4, 갤럭시노트3를 겨냥한 발언이다.
 
카메라 기능도 인상적이다.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21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에는 'OIS 플러스(Optical image stabilization, 광학손떨림 보정)'라는 최신 손떨림 보정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카메라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사진의 흔들림을 보정해,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거나 수전증이 심한 사용자가 사진을 찍어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LG전자 스마트폰은 풀HD 해상도 동영상만 촬영할 수 있었지만, G프로2는 UHD(3,840x2,160) 해상도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해상도를 HD급으로 낮추면 120프레임의 매우 부드러운 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촬영 관련 기능도 여럿 품고있다. 20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해 동영상처럼 보여주는 '버스트샷', 초점 위치를 다르게 잡은 사진을 여러장 촬영해 초점이 빗나가는 현상을 방지하는 '매직 포커스', 전면 LCD 화면을 조명으로 사용해 밝고 화사한 셀카를 촬영할 수 있는 'LCD 플래시 전면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화질과 카메라 뿐만 아니라 음질도 향상시켰다. 출력 1W의 외장 스테레오 스피커를 채택해(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최대 출력이다) 헤드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크고 실감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G 시리즈의 특징인 무손실 압축 음원(24bit 192kHz FLAC) 재생 기능도 건재하다.

 

 


 
UI 발전도 눈에 띄어
 
사용자 환경(UI)도 5.9인치 대화면에 걸맞게 발전시켰다. 화면을 상하 2개로 나눠 2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듀얼 브라우저' 기능과 전체 화면 크기를 한손으로 조작할 수 있을 만큼 작게 줄여주는 '미니 뷰'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듀얼 브라우저는 사용법도 쉽고 간단해 인상적이었다. 하나의 앱을 실행한 상태로 취소 버튼을 1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두 번째로 실행할 앱 목록이 나타난다. 여기서 앱을 고르면 두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LG 스마트폰은 두 앱 가운데 하나는 반드시 동영상(DMB 포함) 앱이어야 했지만, 듀얼 브라우저는 앱의 종류에 관계 없이 모두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콘텐츠 잠금'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진, 동영상 등을 선택한 후 잠궈두면 다른 사람은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전까지 해당 파일을 열람할 수 없다. 잠궈둔 파일은 검색으로도 찾을 수 없다. G2에 탑재돼 호평받은 '게스트 모드'도 건재하다.
 
디자인과 성능은 G2와 대동소이
 
G프로2의 디자인은 G2에서 크기만 늘려놓은 것처럼 생겼다. G2의 특징인 '후면 전원, 음량 조절 버튼'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사용자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후면 버튼은 사용자의 손가락 움직임을 고려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라며, "한 번 접해보면 누구라도 빠져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성능 역시 G2와 유사하다. 퀄컴 스냅드래곤800 쿼드코어 프로세서(2.26GHz), 3GB 메모리, 32GB 저장공간,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3,200mAh 용량의 탈착식 배터리, 블루투스4.0, TDMB 등을 채택했다. 제품 무게는 172g이며, 색상은 하얀색, 검은색, 회색 등 세 가지다. 아쉽게도 USB 3.0은 지원하지 않는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 '킷캣'이다.
 
버튼 배치도 외장 버튼을 채택했던 옵티머스G 프로와 달리 G2처럼 온스크린 버튼(화면 속 버튼)을 채택했다. G2와 패밀리 룩을 완성하기 위해서다. 메뉴, 홈, 취소, 멀티태스킹 버튼 배치는 G2처럼 사용자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다.


LG전자가 내놓을 수 있는 최선의 답, G프로2
 

G프로2는 현재 LG전자가 내놓을 수 있는 최선의 답이다. 구글이 전담하는 운영체제, 다른 곳과 별 다를 게 없는 UI 등과 달리 화질, 카메라, 배터리는 LG전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등 계열사 덕분이다. 때문에 LG전자는 자신있는 부분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카메라 성능을 크게 개선하고, 화질을 강조했다. LG G플렉스 때와는 달리 배터리를 강조하진 않았지만, 3,200mAh의 착탈식 배터리는 분명 눈여겨 볼 만하다.
 
노크 코드도 흥미롭다. 생체인식(지문, 홍채)을 활용해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려는 경쟁사에 새로운 UI로 대응했다. (유용함과 별개로) 참신한 아이디어인 것만은 분명하다. 화질과 카메라 그리고 노크 코드를 사용자에게 얼마나 알릴 수 있을까. 여기에 G프로2의 성패와 LG전자 모바일 사업부의 미래가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