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6 스펙보고 미국BGR 극찬

category IT정보나눔 2015. 2. 28. 19:02

삼성 갤럭시S6를 보고 미국의 첫 반응은? 첫 마디가 "지금까지 본 것중 가장 놀라운 폰이다" 였다. 과연 어떤 스펙을 탑재했기에 이런 말을 쏟아 낸 것일까. 미국 모바일 전문 리뷰사이트 BGR은 이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확인차 재접속을 시도하자 접속이 어렵다. 그만큼 삼성 갤럭시S6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일까. 2015년 3월1일 내일이면 모든 베일이 벗겨질 것이다. 하지만 선공개전에 이미 세계적인 모바일 기업들은 삼성 모바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수 밖에 없다. 그 만큼 경쟁사에 대한 차세대 스마트폰 기술과 스펙에 대한 분석을 앞 다투어 해야만 하기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삼성측에서는 대체로 평온한 모습으로 차분히 3월1일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모습이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기 때문이다.

 

갤럭시S6 공개 D-1일차가 되자 여러가지 기사들이 마구 쏟아져 나온다. 디자인이 고화질 동영상으로 유출되었다고 영상을 선공개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미국 모바일 전문사이트인 BGR의 시각은 다른 양상이다. 디자인보다 성능에 한 표를 줬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 역시 성능에 표를 던지고 싶다. 무선충전방식, 그리고 모바일 성능을 좌우할 중앙처리장치가 기존의 갤S5에 비해 무려 50%이상 빨랐졌다는 것.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8 Core를 채택. 3GB RAM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이 정도의 스펙이면 왠만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의 SW구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 뿐만이 아니다. 577ppi 쿼드-HD 방식의 디스플레이 탑재. 그 동안 논란이 되었던 경쟁사 엘지모바일에 대한 디스플레이 주도권을 확실히 선점하겠다는 삼성의 빛나는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초멀티미디어 시대를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멀티태스킹(Multi-Tasking) 프로세싱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음악과 고화질 영상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책이나 신문을 읽기에 전혀 끊김없이 부드럽게 처리해 구동해내겠다는 것이다.

 

갤S6의 화면은 5.1인치(Inch) 1440P Display, 쿼드-슈퍼아몰레드 방식탑재(고화질 577ppi), 배터리는 2600mah 로써 'non-removable battery' 로 소개된 것으로 일체형으로 나올 전망이다. 무선충전방식(Wireless Charge)채택 등 기존에 갤럭시 시리즈와 차별화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도로 볼 수 있다. 다만 카메라의 화소는 1,600만 화소로 크게 향상된 것이 없지만 큰 조리개 값을 가지고 있어 낮은 조명(저조도)에서도 비교적 선명하고 밝은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것으로 향상되었다. 단순히 카메라 렌즈의 화소수를 올리는 하드웨어적인 수치를 올리는 것 보다 실제 촬영에서 향상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실 스마트폰으로 화소수를 올려서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어디까지나 한계가 존재한다. 보다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향상시키는 삼성전자의 선택이 어찌보면 합리적인 계산일수 있다.

 

 

 

 

가장 민감한 가격에 대한 부분은 탑시크릿으로 밀봉된 상태. 미국 모바일 전문사이트의 선 극찬에 대한 기사를 읽고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가격과 성능비를 만족한다면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 모바일이 또 한 번 빛을 발하지 않을까. 물론 지극히 조심스럽고 개인적인 견해다. 확실한건 삼성이 디자인에 목숨을 걸기 보다는 스마트폰 자체 성능과 삼성이 보유한 기술력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글로벌 시장의 문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갤6의 선공개에 앞서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보다 성능을 먼저 테스팅해 보고 싶다.

 

갤럭시S6의 양쪽 가장자리가 부드럽게 곡면처리 되어 있으며 갤5와 크게 다른 점은 눈에 띄지 않지만 배터리 일체형으로 설계된 점, 고릴라4 보호유리 채택, 양면 알루미늄 프레임, 일체형케이스(뒷면 커버 분리불가능), 마이크로SD 슬롯이 보이지는 않는 점 등이 외관상 들어나는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알루미늄 프레임이라든지 일체형케이스(무선충전기능 탑재), 강화유리 채택 등을 볼 때 스마트폰 외형과 내구성에 신경을 썼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방수기능을 탑재한 삼성의 티저 영상과 달리 유튜브에 공개된 갤6에서는 티저 영상과 달리 방수기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