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행자들이 다녀간 일본의 심장 도쿄.  

 

도쿄 자유여행 일정을 만들기 위해 여행책자를 뒤적이고 온라인 동호회와 블로그에서 정보를 수집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샘솟네요. 도쿄 자유여행을 경험했던 많은 여행자들은 한 번 씩은 경험해 보았던 여행의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도쿄 자유여행의 붐이 일기 시작했을 때에는 시부야, 아키하바라, 하라주쿠, 이케부크로를 중심으로 여행일정이 잡혀지게 되었고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는 츠키지 어시장과 오다이바가 인기있는 핫스팟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더 흐른 후에는 도쿄에서 연간 한 두 번씩 이루어지는 백화점 세일의 열풍이 불기도 했었습니다. 세일기간에는 일본 화장품과 의류, 악세사리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제품들까지 열혈 쇼퍼들의 천국이 되었던 것이죠. 한때 일본 엔화약세가 잠시 있었을 무렵, 물가가 비싸다는 일본에서도 마음놓고 쇼핑에 집중하기도 했었구요.

 

인터넷 환경이 더 좋아지고 일본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부터는 도쿄의 골목길을 찾아다니는 감서여행자들이 많이지기도 했었지요. 필름카메라의 느낌으로 담아내는 일본의 골목길은 잘 정돈되고 어딘지 모르게 감성이 묻어나는 것이 사실이었으니까요. 저도 한때는 일본만화에서나 나올만한 일본 골목길을 탐닉하고 싶어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렇게 볼 것도 많고 먹거리도 많은 도쿄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야경으로 마무리 되는것 같습니다. 무료로 개방되는 도쿄도청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도쿄의 야경은 환상적이었으니까요. 도쿄 자유여행자들의 금전적 부담을 확 줄여주는 좋은 장소이기도 했구요. 그리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야경과는 또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이미 알고 있고 일본인 사이에서도 인기 절정인 '오다이바' 라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도쿄 오다이바에는 다양한 체험관과 전시장, 쇼핑몰, 호텔이 위치해 있습니다.

 

비가 오고 난 뒤, 일본에서의 야경입니다. 골목길인데 예전에 일본 만화를 즐겨 보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만화에서 봤던 그런 골목거리네요.

 

 

 

도쿄 오다이바의 여러가지 볼거리와 체험할 것들 중에서도 덱스도쿄비치에서는 가장 늦게 찾아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일본 맥주 한캔 또는 커피 한잔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한 적한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곳에 앉아 있으면 일본의 데이트족들과 전세계에서 여행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들은 하나같이 기념사진을 찍고 해변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며 레인보우브릿지와 도쿄타워를 감상하게 됩니다.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곳으로 알려진 만큼 여행자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자리매김 할 곳임이 틀림없기 때문이죠. 오다이바에서 바라보는 레이보우브릿지와 도쿄타워의 야경을 다른 시각과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장소는 닛코호텔입니다. 오다이바 닛코호텔의 베란다에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