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5명추가, 최종 30명으로 늘어나

 

메르스 환자에 대한 격리수용 및 의심환자를 따로 분류하여 감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감염자가 없기를 바라고 있지만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하루가 지나면 계속 감염자수가 증가되니 앞으로 또 증가할 것 같네요. 그래도 보건복지부가 감염경로를 차단하려고 노력하니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메르스 환자가 자고 나면 또 추가로 늘어나는 상황이라 정말 메르스 감염에 대한 예방이 어느때 보다도 중요합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5명으로 추가돼 3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일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환자가 5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가 5명이 추가되어 모두 최종 30명인 것으로 전했졌습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환자 5명 중 1명이 3차 감염자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를 포함하면 3차 감염자가 3명으로 늘어난 것인데요. 또한 4명중 한 명은 최최 확진을 받은 환자와 지난 달 15~17일 병원에 같이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되었다고 보건복지부는 전했습니다. 주로 감염자와 같은 병실이나 병동을 사용한 환자 또는 가족이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메르스환자 2명이 사망하기에 이르렀는데요. 담당의사의 소견을 들어보면 사망자의 기저질환이 면역력 약화 및 호흡기 질환의 발병과 관계가 있으며, 메르스 감염 후 임상경과 악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6월2일 2차 감염자에게 감염된 3차 감염자 2명도 추가되었는데 이는 정부의 격리대상에서 빠졌을 당시 병원에서 2차 감염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입니다. 민관합동대책반은 2명의 사례는 모두 의료기관 내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증상은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구토와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호흡기 질환에 치명타를 입혀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아직까지 대체 약품인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각별한 주의를 요구합니다.

 

한편, 메르스는 중동의 사스라 불리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치사율이 무려 40%대에 이르는데요. 감염예방과 메르스 환자에 대한 철저한 격리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더 이상의 감염자를 최소화하는 방제대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