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아름다운 음악회를 다녀 왔습니다. 음악회 티켓을 구하기 쉽지 않은데 어찌하다보니 저의 수중으로 들어와 마음속 정화활동 'feeling' 좀 하고 왔네요. 동영상 파일도 용량이 많고 사진들이 많아서 4번 정도 나눠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여인네 두 명과 함께 인증샷을 찍었지만 초상권 침해로 동의하지 않아 사진은 생략할게요.ㅎㅎ 오늘의 감동을 함께 나눠보고 현장감을 살딱 한 번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오늘은 JK김동욱씨에 대한 감동을 전해 보도록 할게요.

 

 

나가수에서 열창하던 'JK김동욱', '신효범','더원' 과 함께 라이어밴드, 소찬휘까지 음악회에 나온다고 하니 가지 않을 수 없었네요. 대전 CBS 창립 15주년 기념티켓입니다. 대전 지역은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오전에 내내 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다행히 오후 늦게 완전히 그쳐 아름다운 음악회에 참석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네요. 특히 좌석배정이 환상적이라 앞부분에서 가수의 열창 모습과 인상적인 모습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 좋았네요. 역시 공연은 좌석위치가 좋아야 한다는 걸 이번에 느꼈네요.

 

 

 

 

노래에 앞서 '이웃사랑참사랑 연주단'이 연주회를 하는 모습입니다. 옷을 저렇게 입어서 그렇지 괜찮은 연주단이었습니다. 빈 자석이 좀 많죠? 준비중인데 제가 좀 일찍 도착하여 미리 사진 한 방 날려봤습니다.

 

 

 

 

사회를 보시는 여성분이신데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음악회 초반에 울려퍼진 노래소리와 간단한 소개만 남기셨네요. 아리따운 여성 사회자분이 인상적이네요.  

 

 

 

드디어 첫 번째 나가수, JK김동욱이 등장했습니다. TV에서 보는 것 보다 잘 생기셨더군요. 여기저기서 여성팬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더군요. 역시 여성팬들에게 압도적인 인기가 있었습니다. 남자가 봐도 잘 생겼고 분위기(?)를 확 잡고 계시더군요. 터프함과 특유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JK김동욱씨가 부른 노래는 최근 5집 앨범에 수록된 'beautiful' 이었는데 뜻하지 않게 동영상으로 잡아 봤습니다. 사실 음악회 가서 사진찍거나 영상찍으면 제대로 감상 못하고 'feeling'많이 떨어집니다. 그래도 좀 지속적으로 그날의 감동을 맛보고자 찍어 봤네요.

 

 

 

조금전에 동영상 다음팟으로 편집해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네요. 그런데 음악회나 콘서트가서 동영상올리면 공연법 위반이라고 하네요. 그냥 그 날의 감동을 나누고 싶은데 아쉽네요. -_-

 

 

 

눈물 글썽이며 둥글둥글한 눈으로 감정을 폭발시키는 JK김동욱씨의 노래는 몸에 전율이 느끼지는 듯한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beautiful, 미련한 사랑, 옛사랑을 열창해 주신 JK김동욱씨. 특히 이문세 노래 '옛사랑'을 JK김동욱씨가 부르니 또 다른 매력과 음색이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분 보면 '나는 가수다'에서 맨발로 노래 부르던 기억이 나네요.

 

 

 

 

 

 

조명과 음향 모두 괜찮았습니다. CBS에서 주최하는데 방송에 문제는 없었겠죠. 참~~ 이번 아름다운 음악회는 CBS라디오 방송 러빙유(loning you)에 라디오 방송으로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감동적인 무대라 라디오 방송에서도 내 보낼것 같네요.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이 많이 보여서 실망했다가 자세히 보니 젊은층 20-30대도 많이 보여서 웃음을 연신 흘려보냈던 JK김동욱씨. 사실 VIP석 앞부분에는 아줌마 부대와 어르신들이 좀 있었고 전령대가 고르게 분포된 것이 꼭 나가수 평가단에 모집되어 온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창력과 감동적인 무대는 역시 '더원'이 한수위였고 전율을 느껴본건 JK김동욱이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하지만 왜 '더원'이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왕(가왕)된 것인지 알것 같더군요.

 

 

 

 

이날은 나가수 처럼 가수중에 한 분이 사회를 보셨는데 라이어 밴드의 이동은씨가 시원시원하게 사회를 봤습니다. 라이어 밴드의 리드보컬로 활동 하셨고 끼와 재치가 넘치더군요.

 

 

 

 

그리고 각 가수들이 등장할 때 마다 연주는 '라이어밴드'의 드럼, 일렉, 베이스 등의 밴드그룹이 수고해 주셨네요. 라이어 밴드는 김광석 노래를 열창해 주셨는데 '사랑했어요',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를 불렀고 앵콜송으로 다른 신곡을 불러 주더군요.  

 

 

 

 

아~ 신효범씨의 모습이네요. 나가수에서 1등 했던 곡을 '이별연습'을 열창해 주셨는데 이분은 노래를 정말 예쁘게 부르시고 목소리의 매력을 잘 살려 아름다운 목소리가 특징이었던 것 같아요. 직접보니 나이에 비해 스스로 밝은 미모를 자랑하고 계셔서 보기 좋았고 생각보다 날씬하다고 꼭 좀 알려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글을 올리다 보니 밤이 깊었네요. 정말 활동적으로 보컬로 활동하고 계셔서 보기 좋았고 멋있었네요.

 

신효범씨는 다음 포스팅으로 넘겨야 할 것 같네요. 동영상을 올릴 수 없어 많이 아쉽네요. 공연법을 개정하든지 해야지 공유하지도 못하고 그러네요. ^^;; 가수 더원이 부른 현빈 노래 '그 남자' 확실히 현빈보다 노래는 더 잘부르더군요. 압권이었죠. 그리고 조인성이 뜨게 만들어준 '겨울사랑' 이 노래도 정말 잘 부르던데... 현빈의 '그 남자'는 동영상으로 저장했는데 다시 봐도 좋더군요. ^^  여러분도 스트레스도 풀고 마음정화(?)도 하고 삶의 여유를 찾아 즐거운 공연문화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