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도 불임으로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을 종종 보고 있는데요. 최근에 여성의 결혼이 늦어지면서 불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많은 임신 성공 비법들이 전해지고 용하다는 한의원에 가서 한약을 지어 먹곤 합니다. 그래도 임신은 힘들어 불임과 난임 전문 병원에 진료를 받아 보지만 성공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불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안다면 함부러 말을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런데, 최근에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정자로봇의 등장인데요. 정자로봇으로 불임과 난임으로 고생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네요. 자연임신이 한 번이라도 성공했다면 불임과 난임치료보다는 다른 방법으로의 치료를 권해봅니다. 정자로봇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와 착상에 찬사를 보냅니다. 사실 불임은 여자보다 남자의 정자의 운동성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것들이 많은데요. 잘못 알려져서 그런 지식들이 잘못 전달되었다고 봅니다. 남자의 문제가 많은 것이죠.

 

 

 

 

이제 불임으로 고통받고 있는 부부들에게 희소식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조만간 작은 리모콘으로 움직이는 초미세 ‘정자로봇(Sperm Robot)’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드레스덴 나노과학통합연구소 과학자들은 최근 약한 정자의 수정을 도와줄 초미세 로봇을 개발, 소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내용은 나노레터스 최근호에 보도됐습니다.

 

 

 

 

이 미세한 로봇은 와인코르크 따개 모양의 인공 자석으로 설계되었다고 하는데요.. 잘 헤엄치지 못하는 약한 꼬리를 가진 정자에 씌워져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난자로 다가가 수정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정자로봇은 원격으로 제어되며, 플라스틱에 자석을 씌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네요. 이제 정자로봇까지 등장했으니까요. 초미세 극소자를 사용해 IT신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불임 부부중 상당수는 남성의 정자가 너무나 약해 난자까지 헤엄쳐가지 못해 수정 안되는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인공수정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머지 않아 정자로봇을 인간에게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루카스 슈바르츠 드레스덴 나노과학통합연구소 박사는 사람 정자에 달리는 로봇꼬리는 헬리세스(helices)로 불리며 길이가 25미크론(1미크론=1000분의 1mm)정도라고 합니다. 이 로봇정자는 정자의 머리가 난자와 수정된 후 떨어져 나가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꼬리가 자동으로 떨어져 나간다니 말이죠. 헬리세스는 외부자기장의 회전을 따라 움직이면서 주변 액체를 통과하게 됩니다. 우리는 외부 자기장의 회전축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이 로봇이 움직이는 방향을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남성의 약한 정자로 인한 불임문제를 가지고 있는 부부들은 대부분 정자를 바로 난자에 주입해 수정시키는 인공수정방식을 사용합니다.이 방법이 병원에서 시도하고 있지요.. 이 방식의 성공률은 3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드는데요.. 게다가 여성은 난자 추출한 후 정자와 수정시킨 후 이를 다시 몸안에 넣어 착상시켜야 하는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사실 불임이나 난임으로 여성들이 더 큰 고통을 겪는 건 사실입니다. 이제 정자로봇까지 등장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 불임 부부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