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리우올림픽 출전논란
마린보이 박태환이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수영에서 국민 영웅으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여성팬들을 몰고 다녔던 그이게 이런 불명예스런 처분은 선수에게는 치명적이다. 박태환이 약물 복용에 도핑테스트를 받아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공정한 룰을 어겨 논란이 되었다는 그 자체 만으로도 국민들과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것이다. 당시 남성호르몬의 대표적인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된 '네비도(NEBIDO)' 주사를 맞았고, 두 달 뒤 FINA의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약물을 복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박태환 측은 네비도에 금지 약물이 포함된 사실을 몰랐다며 지난 1월에 해당 병원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이 병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상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그 사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