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카드 리워드 사용후기

2014년 작년3월까지 삼성카드를 사용하다가 주유적립이 잘 되는 카드를 찾아보고자 구글링 검색과 네이버 검색을 줄기차게 했었다. 결과 신한카드에서 나온게 주요전용 적립카드가 있었는데 연회비가 너무 비싸 고민하다 가입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후에 다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게된 카드는 씨티카드. 직접 본사로 전화해 카드를 만들겠다고 사람보내라고 요청. 카드 아줌마가 콜 전화가 왔었다. 바쁜와중에도 전화를 하더라는 것. 뭐 카드 아줌마 카드 설계사들은 찬밥 더운밥을 가리지 않고 가입신청을 권유하니 이런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았다. 근데 사실 그 아줌마도 의심은 하더라는 것. 이거 사기 아닌가. 아니 카드해달라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데 안해주는데 본사에 전화를 걸어서 카드 신청을 했으니... 그쪽에서 역으로 소극적으로 나오는 것. ㅎㅎ 혹시나 선물같은거 받고 카드 해지할까봐.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니 걱정은 안했어도 되었을 것이라.

 

암튼 카드 설계 아주마를 만나 직접 설명을 듣고 가입을 하게 되었는데 말로는 삼성카드가 적립은 제일 적게 된다고 했다. 속으로 생각에 '씨티카드를 주로 하니까 홍보차원에서 그런 말을 하는게 아닐까' 싶었으나 실제로 경험해 보니 그 말이 맞긴 맞았다. 다만 정상적으로 소비하는 일반 사용자라는 가정하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 그 당시에 카드설계사 아줌마는 자기가 직접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소비한 것들과 내역을 보여지기까지 했었다. 사실 그 때도 믿지는 않았다. '소비를 많이 했구만' 일부러 보여주기식으로 저렇게 들고 다니는 것으로 그냥 간주하고 말았던 것. 그러나 실제로 씨티카드를 사용해 본 결과 포인트 적립은 이만한 카드는 국내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포인트 적립의 왕 '시티카드 리워드'사용후기를 오늘 올려보게 되었다.

 

 

 

오늘 카드 영수증 내역이 우편으로 날아왔길래 한 번 올려본다. 5만포인트가 또 쌓였다. 저번에 인터넷 쇼핑하다가 마일리지 포인트 적립한거 사용했었는데 정말 마르지 않는 화수분 같은 씨티카드 리워드. 계속 사용할 것 같다. 나의 메인카드로 등극했고 삼성카드는 사이드 카드로 전락. 삼성카드사에서 돈쓰라고 가끔 연락이 온다. ㅎㅎ 갑자기 사용패턴이라든가 사용금액이 줄어드니 그런가 보다.

 

 

 

요녀석이다. 씨티카드 리워드인데 이름에 걸맞게 리워드 정말 잘 해주는 것 같다.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곳에서 적립포인트가 높고 통신사에서 스마트폰이나 휴대폰 요금도 적립율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역시나 폭넓은 적립포인트. 어디를 가든 요녀석을 가져 가서 긁어 주면 포인트를 차곡차곡 곶간에 쌓아주듯이 물어준다. 그래서 더욱 사랑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사용후 포인트가 적립되면 어디에 사용할까. 최근에 마트에 들렀는데 새해도 밝았고 해서 애들 선물로 장난감 하나 해주려고 갔었다. 홈플러스 정말 장난감 비싸더라. 현장에서 보고 인터넷 쇼핑으로 결정.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니 뽀로로 장난감, 키티 쇼핑카, 키티 주방놀이 기구(싱크대),  뿡뿡이 싱크대 등 아이들이 가지고 놀때 좋은 것들이 막 쏟아진다. 바로 질렀다. 이때에 씨티카드 물어다 준 차곡차곡 포인트로 결재하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씨티카드, 현대카드, 신한카드가 괜찮은 것 같다. 카드설계사 아줌마도 지방에서 만나서 그런지 씨티카드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씨티카드는 사이드로 하고 주업종이 따로 있는 듯 보였다. 혹시나 다른 카드할 때도 연락달라고 했다. 역시 객관적인 입장에서 말한거 였네. 암튼 초면에는 언제나 사람을 경계하기 마련이다. 서로 손해를 볼까봐. 그나저나 카드 하는 사람이 더 경계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역시나 카드 적립율만큼 숨어있는 헤택이 많아 보인다. 아웃백 등 패밀리레스토랑 20%적립, 병원,학원 등지에서도 5%적립, 기름넣을 때 주요카드로 변신하는 센스 5% 또 적립. 인터넷 지름신의 선두주자 11번가, 신세계몰 등에서 또 5%적립. 일반 음식점 등, 대형마트에서도 적립율이 더 높아요. 에구 이제 힘들어서 그만 줄일게요. 혹시나 카드 갈아타시기 하실 분 있으신가 해서 몇 자 올려봅니다. 유익했다면 공감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