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집값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셋값이 계속 상승해 어쩔 수 없이 집값도 끌어 올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깡통 전세도 조심해야 한다. 부동산 하극상으로 불리우는 것은 전세가격이 집매매 가격을 역전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집이 없으니 집없는 사람은 할 수 없이 매매를 결정하는데 혹시나 내릴까봐 노심초사하며 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중대형은 아직 거래가 미미한 수준. 그렇다면 앞으로 전망은 어떻해 될까. 아마도 보합세를 유지하며 전세값은 꾸준히 상승해 소형 위주의 매매가 이루어지는 기조는 당분간 계속 될 전망이다.

 

지방은 어떤가. 대구 지방의 경우에 서울에서 부산에서 부유층들이 몰려서 그런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제 정점이 아닌가 생각되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고들 말하지만 아직 어디가 정점이 될지는 아무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서울에서 대구나 지방같은 곳에 투자를 했으면 호황을 누렸을 수도 있다.

 

 

 

 

서울의 전셋값이 36주 이상 상승하며 매매가를 부추기고 있다. 수도권 일대의 경기도 신도시 지역인 안양 평촌, 산본, 일산 등에서도 덩달아 소폭 오름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결국 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으로 이어져 서울에 전세난민들은 어디로 갔을까. 갈길 잃은 기러기들은 서울 외곽의 경기도로 철세가 이동하듯 움직이는 모습이다. 2년전에 비해 전세가가 188만원 가량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속되는 전세난 속에 서울지역 전세난민자들은 경기도 지역에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높은 전셋값때문에 서울에 못 살겠다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특히 올해에 서울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5만여 이상의 주택이 멸실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신규 입주 물양은 4만여 가구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1만여 가구에 대한 이주민들이 새롭게 거주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전세난까지 겹쳐 서울 인근의 경기도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올해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마도 신규 분양이나 바로 입주가 가능한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일대에 위치한 '부천 아이파크'의 경우 2월 특별분양 이후에 문의가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이 뿐만이 아니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푸르지오,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힐스테이트 퇴계원,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에 신동백 롯데캐슬, 김포 한강신도시에 자연앤힐스테이트 등도 눈여결 볼 만한 착한 분양가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