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 구입후기를 보고

category IT정보나눔 2015. 3. 2. 16:07

국내에 샤오미 열풍이 서서히 불고 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에 이어서 이번에는 샤오미 미밴드.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실망스럽다. 최소한 전화를 받을 수 있거나 무선 이어폰 기능이라도 있으면 구입하려고 찾아보니 그런 기능은 눈씻고 봐도 없다. 그냥 만보기능, 몇 초후 전화알람기능, 수면패턴 분석 등 단순한 기능들이 전부다. 이런것에 매료될 만한 가치가 있을까. 샤오미 미밴드 구입후기를 봤는데 솔직히 가볍고 편한 웨어러블 디자인에 심플한 것 빼고는 특별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 내가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런 것일까.

 

다만, 국내에 나오는 스마트폰 밴드에 비해서 디자인과 성능이 그렇게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 가격도 저렴하고 국내 제품과 확실히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그래서그런지 우려썩인 목소리도 나온다. 반면 미밴드를 국내에 출시해 국내 웨어러블 시장 자체가 커져, 궁극적으로는 국내 업체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도 내놓았다. 국내의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샤오미 미밴드 매출이 1700%를 넘어서고 있다는 보고를 내놓았다. 정말 폭발적이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어떤 기능에 매료되어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주로 구매자들인 젊은층에서는 화려한 색깔보다는 검은색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에서 출시한 제품인 갤럭시기어 및 G워치 등은 20만원대이지만 샤오미 미밴드 가격은 정말 놀랍다. 2만원대 중반이라는 것. 일단 가격에 한 번 놀라고 디자인과 착용감에 이끌려 구입하게 된다. 2만원대이다 보니 저렴해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노림수가 깔려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대이상으로 반응이 좋아 입소문이 타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 국내시장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면 좋겠지만 사실 저렴한 가격경쟁에 장사는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미밴드를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샤오미에 눈이 먼저 갈 것이다. 겉모양과 제품 스펙만 봤을 때는 샤오미 미밴드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된다.

 

전화 문자알람 기능, 운동량 체크기능, 수면패턴 분석 등 국내의 고가 제품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띄지 않는다. 국내의 젊은층을 겨냥해 내놓은 중국의 야심작 '샤오미 미밴드' 는 유혹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특히 운동할 때 러닝머신뛰며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받을 수 없을 때 많이 사용되는데 일명 '운동밴드'로 불리우기도 한다. 충전용량도 대용량이라 한 번 충전해서 한달가량 실제사용기를 보면 20일가량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방수기능도 있지만 권장하지는 않는다. 샤워할 때 껴도 된다고 하지만 불안불안하다. 방수기능이 좀 약한것 빼고는 정말 매력적인 샤오미 미밴드 구입후기 사용기를 올려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