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마인츠전 시즌 17호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최근들어 레버쿠젠에서 맹활약하며 골감각이 최고조에 달했는데요. 그의 왼발에 팀의 결승골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마인츠전은 손흥민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경기로 기록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리그 11호골(11번째골)로 기록되었기 때문이죠. 정말 손흥민 선수 대단합니다. 아시아 선수로서 이렇게 유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는 쉽지 않은데요. 주말에 터진 손흥민 발리슛 17호골 영상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납니다. 입이 쩍 벌어지네요.

 

레버쿠젠과 마인츠전 경기 주요 장면도 한 번 보시죠. '손날두' 레버쿠젠 스트라이커 손흥민이 시즌 17호골이자 리그 11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마인츠와 레버쿠젠은 4월11일 오늘 밤 10시 30분, 독일 코파스 아레나에서 '2014~20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를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날 레버쿠젠의 손날두 손흥민, 마인츠의 박주호와 구자철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분데스리가 코리안 더비'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역시 우리의 손날두 선수는 분데스리가 코리안더비가 무엇인지 한 순간에 보여주었네요.

 

 

 

 

 

 

손흥민의 골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5분 터지고 말았습니다. 오른쪽에서 찰하노글루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왼쪽에 있던 손흥민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조용하던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의 골은 지난 3월 9일 파더보른전 멀티골(시즌 15,16호골) 이후 약 1개월 만에 다시 터진 골입니다. 그래서 더욱 값진 골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한편,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골을 앞세워 기세당당하게 잘 싸웠습니다.

 

손흥민은 전반전에서 '하카 칼하노글루'의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절묘하게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환상적이네요. 정말. 이제 차범근이 세운 기록에 점점 근접하고 있어 손흥민 개인으로서는 긴장감이 감돌것 같네요.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시즌 기록한 분데스리가 한국인 한 시즌 역대 최다 골 기록이 19골입니다. 이제 2골 차로 다가서고 있는 손흥민. 이거 이 페이스대로 간다면 시간문제 아닐까요? 물론, 스포츠는 가봐야 압니다만 손날두를 응원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의 날카로운 발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칼날같은 슈팅을 좀더 보고 싶어지는 1인입니다. 박주호, 구자철 잘 봤지? 골은 이런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