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인형같은 외모 다 어디로 갔나?

 

정말 깜짝 놀라게 된다. SBS스페셜 이혼연습에 출연한 이재은의 모습을 보고 예전과 같지 않아 놀랐다. 그 동안 무슨일이 있었길래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일까. 지하철을 타고 다닐 정도로 나름 알뜰살뜰 살림을 살며 주부생활을 해왔다. 지하철을 타더라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달라진 이재은 외모에 다들 놀라운 반응들이다. 그렇다고 인격모독이나 편견을 가지고 보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나름대로의 속사정이 있는 것이고 새롭게 다시 일어서려는 모습에 격려를 해 줘야 하지 않을까. 무턱대고 오지랖 넓게 개인사를 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재은은 2006년에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한국무용과 교수와 결혼했다. 스승과 제자로 만난 두 사람은 결혼직후 달콤한 신혼생활을 할 정도로 잉꼬부부의 삶을 살았고 주위의 부러움도 샀다. 당시에 스승과 제자로 만나 결혼한 커플이라 연예계에서 많은 화제를 몰고 왔었다. 하지만 벌써 결혼 10년차에 접어 들어 그 간의 결혼생활에 대한 속상함을 토로했고 남편은 연애시절을 그리워했다. 방송에서 협의 이혼서류를 내민 남편에게 서운한 감정도 드러냈다.

 

 

 

 

이재은은 결혼과 동시에 편하게 쉬는 것이 꿈이었는데 막상 쉬어 보니 힘들었고 자신의 삶이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대하드라마 '토지'가 끝난 이후 힘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쉬게 되었는데 무려 10kg 이나 몸무게가 늘었다. 그 이후 다이어트로 몸무게 감량을 위해 운동하며 노력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집에서 쉬는 것이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쉬는 것은 이재은과 맞지 않았다. 지금은 반성하며 후회된다고 SBS스페셜 '이혼연습'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소감을 밝혔다.

 

 

 

 

남편은 방송에서 "평소에 이재은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 당시에 방송을 하면서도 출석률 100%를 기록했다. 장학금까지 받으며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전했다. 다들 그런가보다. 결혼전 첫 만남이나 연애시절을 회상하는 것 같다. 그런 모습을 가지고 평생 살아가길 기대하는 건 어쩌면 너무 무리한 요구가 아닐까. 남편이 먼저 이혼서류를 준비했다는 것이 이재은에게는 나름 상처로 자리잡았을 것이다. 그리고 지난 날을 후회하며 반성하는 이재은의 모습이 좀 안되어 보였다. 달라진 외모에 사람들이 말이 많다. 최소한 인격모독이나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일부 네티즌들의 그릇된 시선으로 비난하는 사람도 있어 안타깝다.

 

그래도 이재은과 그의 남편은 방송에서 하트를 그리며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보여 주었다. 힘들지만 잘 해결되어 원만한 관계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지금이라도 반성하며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 이재은에게 최소한 돌멩이는 던져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