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설현폰 쏠(Sol) 후기쏙쏙

category IT소식정보 2016. 1. 24. 16:51

제2의 설현폰이라 불리우며 IT업계 스마트폰 시장을 접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쏙쏙 후기 리뷰들이 올라오고 저마다 터치감이나 무게감을 비교하고 나서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6년 들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중저가폰이 대세입니다.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점유율이 해마다 올라가고 있어 이통사에서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소개드릴 제2의 설현폰인 쏠(Sol)은 SKT에서 중저가폰 애용가들을 겨냥해서 희망차게 새해에 내놓았 답니다.

 

결과는 이슈로 부각되고 설현폰의 인기를 등에 업고 박차고 나가며 지금까지는 홍보와 관심에 순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올해의 대세는 중저가폰인가 봅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앞다투어 중저가폰 공략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바람직한 모습이라 보여집니다. 그래서 좋은 후기와 리뷰들이 속속 등장하지 않을까요?

 

 설현폰 쏠의 스펙은 카메라 1300만화소에 32GB의 SD메모리 카드 확장 슬롯을 장착하면 최대 64GB까지 지원되며 왠만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에는 끊김없는 사용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마 멜터미디어에 수준급으로 하드웨어를 장착하며 신경을 쓴 모습인데요. SKT에서 아무래도 젊은 신세대층을 겨냥해 멀티미디어를 구동했을 경우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 됩니다.

 

 

 

 

실물로 봤을 땐 부드러운 곡면처리에 저가폰 느낌은 별로 없으며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미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들어보면 무게감이 가벼워 134g인 무게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네요. 배터리 용량도 빵빵하게 2,910mAh 와 추가 보조배터리 10,500mAh를 가지고 다니면 출장이나 여행시에 유용할 것 같네요.

 

무엇보다 디자인이 깔끔하다는 평을 지대로 받고 있는 설현폰 쏠(Sol)이 왠지 끌리네요. 이런 장점이 많기에 단점이 많이 뭍혀(?) 버리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설현이라는 핫한 인물과 바디를 통해서 홍보 효과는 배가 되는 듯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디스플레이와 그래픽, 카메라에 좀 더 신경을 섰다면 중저가를 넘어 중급 이상으로 하이엔드급 스마트폰과 비교되는 쟁쟁한 스펙으로 경쟁하는 기쁨까지 맛볼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도 가격과 거품을 뺀 소비자들에게 여러모로 각광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머리를 스치네요. 앞으로 유저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후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며 이만 글을 마칠까 합니다.

 

 

 

 

아래에 있는 내용은 아이폰만 줄곧 사용해온 어떤 유저의 글이 있어 참고해 보시라고 남겨 둡니다. 아마 이 분은 저하고 비슷하게 게임, 음악, 사진 등 주로 멀티미디어를 실제로 플레이 체험해 보고 설현폰 쏠을 구동한 느낌을 솔직(?)하게 작성한 것 같아요. 물론, 중간에 약간 티나는 홍보용 맨트도 보입니다만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네요. ^^

 

아이폰만 계속 써왔기 때문에 ‘쏠(Sol)’을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이 남달랐다. 아이폰이 담긴 조그만 상자와 비교하면 마치 알찬 선물박스를 받는 것처럼 쏠이 담긴 상자는 컸다. 박스 안에는 단말 외에도 외장 SD카드와 충전기, 외장형 배터리, 이어폰이 조그만 상자별로 나뉘어 담겨 있었다. 기본 스마트폰 케이스도 들어 있다.

 

 

 

 

쏠을 들어봤다. ‘가볍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쏠 무게는 134g이다. 183g인 루나나 170g이 넘는 아이폰6플러스, 갤럭시 노트5 등과 비교하면 묵직한 감이 덜하다. 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플라스틱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썼기 때문이다. 두께는 7.4㎜로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고 적당했다.

 

쏠은 윗면과 아랫면을 둥그스름하게 제작했다. 루나와는 모양새가 다르다. 상·하 스피커는 전면 디스플레이 위아래 둥그스름하게 휜 곳에 배치했다. 전면 카메라는 오른쪽 위에, 충전단자는 오른쪽 아랫면에, 이어폰 잭은 왼쪽 윗면에 달렸다. 왼쪽 옆면에 전원버튼과 유심 카드가, 오른쪽 옆면에는 볼륨 버튼이 자리한다.

 

쏠은 루나와 같은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바탕화면 해상도는 만족스러웠다. 왼쪽부터 멀티태스킹 버튼, 홈버튼, 뒤로가기 버튼이 있다. 화웨이 Y6와 흡사하다. 화면에는 통화, 주소록 같은 기본 앱 외에 T스토어, T맵, 시럽 월렛, 모바일 T월드 같은 SK텔레콤 관련 기본 앱이 설치돼 있다. 특히 T배경 셔플 기능은 매우 편리했다. 다양한 배경화면을 추천하고 자동으로 바꿔준다. 특히 설현 배경화면을 다수 배치한 것도 눈에 띄었다.

 

 

 


와이파이를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해봤다. 와이파이 캐치 속도는 빨랐다. 화면 넘김과 로드 속도가 현재 사용하는 아이폰6와 비교해 크게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었다. 여러 화면을 띄워놨을 때도 웹서핑에는 큰 무리 없었다.

 

SK텔레콤은 쏠이 게임이나 동영상, 음악 등 미디어 콘텐츠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상·하 두 개 스피커와 1만400㎃h 외장 배터리, JBL 이어폰, SD카드 액세서리를 별도로 제공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클럭 스피드가 1.5㎓에 불과해(루나 2.5㎓) 대용량 미디어 콘텐츠 재생에는 무리가 따를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최신 게임을 구동했다. ‘클래시 오브 클랜’은 끊기지 않고 무난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반면에 ‘히트’ 같은 3D 게임을 구동하기에는 조금 버거워 보인다. 구동 시 다소 버벅거림이 느껴졌다. 상하 스피커에서 울리는 음향은 실내에서 소형 스피커로 써도 좋을 만큼 훌륭했다. 귀가 민감한 편이 아닌데도 JBL 이어폰의 소리 울림이 좋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카메라를 사용해봤다. 쏠은 후면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화질은 요즘에 나오는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수동 모드에서 셔터스피드 등을 설정할 수도 있다.

 

쏠은 중저가폰으로도 충분한 사용자라면 사용하기에 무난한 제품이다. SK텔레콤은 쏠 예약가입자가 1만명으로 루나의 두 배라며 루나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루나 돌풍으로 쏠(Sol) 예약 가입자가 늘어 SKT는 최근 휘파름을 룰루랄라 불고 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