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거제도 통영 환상여행 드라이브

 

역시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드라이브 코스에 교량 등을 신설해 8개 시군 및 해안도로를 연결, 세계적 관광명소 개발로 거듭날 것이다!

 

최근 가족 여행을 남해안 해안 절경이 아름다운 거제도로 다녀왔다. 경남 거제를 시작으로 3박4일간 해안선을 따라 전남 여수까지 이동하며 섬 구경도 하고 생굴은 통영해서 먹고, 새조개는 여수에서 맛을 보았다. 유명한 맛집 남해안 겨울 음식도 별미다. 역시 이동경로에 맛집 탐방에 필수다.

 

부부여행이라면 더욱 좋다. 거제->통영->고성->남해를 거쳐 3박4일간의 아름다운 여행계획이 좋을 것이다. 다음 목적지는 여수 돌산도가 바다 너머로 불과 7Km였지만, 바로 갈 수 있는 길이 없어 내륙으로 둘러가야만 한다. 그래서 내륙으로는 1시간 40분이 걸린다. 70여Km의 여정이라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냥 지나치자지 아쉽다. 그래서 여수까지 거쳐가자니 무리수가 보였다. 처음 여행계획에서 지도만 봤을 때는 당연히 가는거였다. 지도를 보고 계획을 세울때는 경남과 전남을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 역시나 무리였다. 상당히 아쉬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정부가 올해 4분기부터 이런 문제를 개선, 남해안 일대를 글로벌 관광명소로 키우기로 했다는 것.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시까지 개별 해안도로를 서로 연결해 전망대와 공원 등 내용물을 채워 영호남을 가로지르는 총 483Km 짜리 해안 관광도로를 건설하겠다는 당찬 계획을 세웠다. 이름하여 '쪽빛너울'이라고 한다.

 

국토교통부는 교량설치는 2025년 마무리하는 장기프로젝트로지만, 콘텐츠 조성과 크르주, 경비행기 투어 도입 등은 올해 하반기에 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남해안 등 경치 아름다운 곳에 미술관, 경관카페 등을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공간은 폐조선소, 폐교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숙박 교통 인프라는 폐교를 활용해 문화공간, 캠핑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영호남의 해안관광 명소를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