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불고기 레시피, 불고기 누들 폴란드 손님호평]

 

윤식당 철거로 장소를 옮겨 영업을 진행하는 상황속에서도 네번째 방송이 진행되었다. 비록 윤식당의 장소 철거로 어려움을 맞이했지만 이동된 장소에서도 꿋꿋하게 영업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윤식당 첫 방송때와는 사뭇 다른 양상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윤식당 영업활동을 해서 손님을 식당안으로 끌어 들여야 하는 상황. 그러나 이런 상황들이 쉽지는 않았다. 역시 자리가 좋아야, 몫이 좋아야 식당은 호황을 맞는 모양이다. 윤식당의 사장님인 윤여사도 공감했다. 권리금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며, 모처럼 맞은 윤식당 맴버들의 현지 동남아 저녁 외식 나들이에 맞장구를 치는 모습이 카메라 앵글에 잡히기도 했다.  

 

 

윤식당 첫 방송때는 몫이 좋아서 그런지 정말 손님이 너무 많아서 윤여정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여사(윤여정)가 나이가 나이인 만큼, 더운 동남아 날씨에 뜨거운 불과 함께 불고기 요리를 보여주기 위해 땀흘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루종일 몇 시간째 힘들게 다리아프게 서 있었지만 보람은 느낀 하루였다. 그리고 식당하는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다며, 연일 감탄사를 연발하는 하루하루 보냈었고 매끼니 때마다 그리고 중간중간 참을 먹을 때도 당당히(?) 보람되게 먹기도 했다. 아니 먹는 시간도 부족할 만큼 열심히 장사에 올인했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손님으로 맞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 윤식당 불고기 레시피 누들 특집에서는 장소를 옮긴 탓인지 손님들의 발길이 확 줄은 모습이었다. 저번 촬영지 보다는 훨씬 요리작업 작업공간도 넓고 좋았지만, 해변가의 경치와 상황이 녹녹치 않아 수영을 즐기는 이들이 저번 장소보다 못해서 그런듯 했다.

 

 

▲먹임직스러운 윤식당의 레시피 '불고기 누들' 완성 : 푸짐한 야채와 고기, 빵까지 서비스, 김치는 사이드 매뉴!

 

그래도 열심히 영업활동을 한 탓에 폴란드 손님을 간신히 맞이할 수 있었다. 다행히 폴란드 손님은 한국음식과 한국인들을 좋아하는 팬이었다. 폴란드 손님인 두 커플은 한국친구들과 자주 만나서 교류하기때문에 한국음식을 자주 먹고 좋아한다고 했다. 폴란드 남자 손님은 외국인들이 그 어렵다는 젖가락질을 곧잘 해내기도 했다. 특히 김치를 자주 찾는 모습이 영락없는 한국인의 식성에 어울렸다. 그리고 옆에 폴란드 여자손님도 덩달아 불고기 누들을 추가로 주문하기도 했다.

 

 

▲폴란드 남녀커플은 한국제작진들이 촬영을 하고 있다는 걸 일치감치 눈치채고 이서진에거 유명한 배우냐고 물어본다.

 

윤식당(윤키친)에서는 무엇보다 현지의 더운 날씨탓에 음료수를 많이 주문했다. 파인애플과 바나나를 섞어서 먹는 주스와 레모네이드(레몬에이드), 수바과 바나나 주스도 믹서기에 갈아서 얼음과 버무려 이서진의 그날 첫 작품으로 손님에게 서비스해 주었다. 물론 3개의 음료수는 돈을 받고, 파인애플과 바나나를 섞은 주스만 서비스 음료로 제공했다. 윤식당의 폴란드 손님은 '엄지척'을 보여주며 맛있다고 호평을 늘어 놓기도 했다.

 

▲윤식당의 첫 손님인 폴란드 손님이 주문한 '불고기 누들'을 먹고 난 뒤 호평을 늘어놓고 있다.

 

 

뒤이어 윤식당의 우리 사장님, 윤여사와 정유미는 음료수가 나오는 시간과 절묘한 타이밍을 노려서 5분뒤에 불고기 누들을 준비했다. 저번 방송에 나간 윤식당의 불고기 레피시 소스가 좀 더 진하게 가미된 불고기와 야채, 양파 등으로 바로 요리해서 만들기 시작했다. 장사도 잘 안되고 첫 손님이라 푸짐하게 준비한 듯 보였다. 정말 군침이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요리를 보여준 윤여정(윤여사).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윤여정의 요리 레시피가 주목을 받으며 불고기 레시피, 불고기 요리를 일부 네티즌들이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각종 불고기와 잘 어울리는 요리가 나오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녀석이 불고기 버거다. 불고기 버거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쉬운 재료들이다. 사실 불고기 소스만 제대로 된다면 불고기 버거는 거져 먹기다.

 

▲윤식당의 첫 외식 장면 : 윤소정은 이들의 존재이유를 목이 좋은 것일 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오늘 윤식당이 준비한 불고기 레시피는 불고기 누들이다. 불고기에 각종 야채가 곁들여지고 당면같은 면발에 쫄깃하면서도 약간 핫한 불고기 소스가 가미된다. 그리고 야채 드래싱과 소고기와 양파, 그리고 빵까지 서비스로 제공되었다. 정말 푸짐한 한접시에 반한 폴란드 손님. 맛도 일품이라 기념촬영까지 남기고 떠났다. 그들은 16일간의 여행지로 여기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내일도 올 수 있냐고 물어봤지만, 내일은 여행 마지막 날이라 돌아가야 한다고 해 제작진들의 아쉬움을 샀다.

 

 

▲윤식당의 촬영지가 철거당하며 아쉬워하며 돌아가는 정유미.

 

그래도 정유미와 윤여정은 정성스럽게 요리를 해줬고 폴란드 손님은 이에 호평을 남기며 떠나게 되었다. 사실 윤식당의 별미는 그 날 라면요리였다고 볼 수 있다. 라면에 물만두 4개 투척! 그리고 라면의 마무리는 계란으로 장식! 이서진의 매콤한 신라면, 만두라면이 빛을 발했다. 다이어트 한다고 고구마하고 우유 한 잔으로 저녁을 보내고 있는데 이런 윤식당의 사이드 매뉴를 보니 배가 고파왔다. 겨우 참고 참았지만, 뒤이어 나오는 사이드 매뉴는 바로 만두튀김 이었다. 윤식당의 사장님 윤여정이 고온에서 기름으로 바삭바삭 튀긴 만두튀김(일명: 팝만두) 요리는 식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정말 맛있어 보였다.

 

 

 

 

이처럼 윤식당은 손님을 맞기 위해 갖가지 재료를 활용하며 신매뉴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 덕에 윤식당의 알바들(이서진, 정유미, 신구)의 입은 호강했다. 불고기 버거를 시식용으로 만들었지만, 외국에서는 공짜 시식이라는 코너는 없기에 도망가기 일쑤였다. 결국 윤식당의 알바들이 먹게 되었고, 뒤이어 신라면 맛집 신공으로 라면 레시피에 들어간 이서진. 신라면은 동남아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듯 했다. 역시 동남아의 정서에 맞게 매콤한 신라면이 인기였나 보다. 암튼 윤식당의 라면 레시피도 불고기 레시피 만큼 시청자들의 레시피 소스비법에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걸 보면서 오늘 밤에 먹으면 살이 찌고 밤에 라면을 먹으면 얼굴이 부으니 참아야겠다고 다짐. 내일은 기필코 먹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오늘본 라면은 저번 윤식당의 촬영때보다 더 맛난 라면이었고, 튀김 팝만두도 일품이었다. 역시 튀김은 온도가 생명이다. 튀김팝만두 특성상 노릇노릇하게 구워질 기름에서 고온상태가 중요했다.

 

 

 

날로날로 갈수록 윤식당의 레시피 수준은 올라가고 사이드 매뉴의 신개발 소식도 재미를 더 해 가고 있다. 비록 윤식당(윤키친)의 철거로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겼지만 요리솜씨는 더욱 늘어가는 것 같아 오늘도 흥미롭게 윤식당을 보게 되었다. 윤식당 다음회에는 어떤 새로운 레시피로 손님들을 맞이할지 벌써 부터 기대가 된다. 그리고 윤식당의 철거로 끝내 눈물을 훔치고 말았던 정유미의 활약상도 기대해 본다. 최근 윤식당의 인기가 더해가며 정유미의 옷과 패션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모양이다. 정유미의 럭키슈에뜨 티셔츠, 반바지 등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선그라스를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을 다녀온 입장에서 이서진의 선그라스가 눈에 들어왔다. 윤식당의 이서진 선그라스는 오클리 트릴비엑스 모델로 프레임이 크리스탈 소재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식당의 정유미 이서진의 옷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윤식당의 촬영지가 시청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윤식당의 촬영지는 다들 아시다시피, '롬복섬 길리'로 알려져 장안에 화제가 되었다. 롬복섬길리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히는 세계 명소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