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9호골 토트넘 본머스 하이라이트]

 

손흥민 시즌 19호골의 기록이 같는 의미는 크다. 독일 분데스리가 차범근의 기록과 동률 타이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차붐의 열풍과 맞먹을 정도였으니 지금의 손흥민은 기량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페이스대로 손흥민이 달려준다면, 리그 20호골은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흥민의 골은 전반 19분 무렵에 터져 시즌 19호골과 비슷한 숫자라는 이야기도 흘러 나온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보고 만족스런 표현을 했다. 한마디로 말해 "훌륭했다"고 극찬했다는 것. 손흥민도 최근 잘 달려주고 있지만 토트넘도 최근 4연승 질주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손흥민 해외반응] 

 

자, 그렇다면 손흥민의 19호골을 보고 해외 반응은 어떨까? 외신들이 앞다투어 칭찬 일색이다. 전반 19분 손흥민은 해리 캐인의 골을 이어받아 발 빠르게 우측을 돌파해 골문을 갈랐다. 그야말로 자신감이 최고조에 달하지 않고서는 나올수 없는 드리블 슈팅력이다. 후반전에도 손흥민은 결정적인 찬스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옆에 그물로 살짝 비켜나가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손흥민의 지금 감각이라면 머지않아 20호골 소식도 빨리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왼쪽 날개 윙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내며 날아다니는 손흥민의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졌다.

 

▲자신의 시즌 19호골을 성공시키며 세러머니를 펼치며 기뻐하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

 

[차붐과 어깨 나란히 한 손흥민 본머스전 평점 8.6기록] 

 

한국축구의 전설 차붐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은 평점 8.6점으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토트넘은 홈경기 12연승의 질주를 계속했다. 손흥민은 완전히 자신의 시대를 열었다. 작년해 9월 손흥민은 EPL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 4월에도 손흥민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 수 있을까. 한국축구계의 마지막 자존심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손흥민. 정말 팬들만큼 자신도 가슴이 뜨거울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자신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 해외반응]

 

차범근 2017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세운 아시아 선수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 타이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9분에 득점에 성공해 새로운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EPL 4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자신감이 넘쳐 흐른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40경기에서 EPL에서 12골, FA컵 6골, 유럽 챔피언스리그 1골 등 19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의 포매이션 '4-2-3-1'에서 왼쪽 날개 역할을 충실히 해낸 손흥민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손흥민은 4월에 리그 4경기 출전해서 5골을 터트리며 벚꽃이 만개하듯 자신의 실력이 무르익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며 생애 두 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도 한 걸음 다가선 손흥민은 4월에 EPL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한다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상을 2번이나 받은 주인공이 된다. 지난해 9월 손흥민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9월 한 달 동안 스토크 시티, 선덜랜드, 미들즈브러전에서 맹활약하며 4골 1도움을 기록. 4월에 손흥민의 페이스는 더욱 뜨겁다. 과연 손흥민이 9월에 이어 4월까지 상을 받을 수 있을까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 본머스 경기에서 빛난 손흥민, 포체티노 감독 & 해외반응 총정리, 감독 인터뷰내용]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을 칭찬했다. 영국 언론 ‘BBC'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해 보자. 토트넘의 사령탑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어떤 일이 발생할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흥분된 경기 소감을 전해왔다.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케인에 대해 “케인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고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팀을 돕기 위해 다시 몸 상태를 맞췄다”고 말했다.

 

 

또한,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언급했다. 결국 손흥민의 활약을 재조명했다. 감독의 말이다 “손흥민은 훌륭했다(Son is brilliant). 그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제 맞췄다. 그는 굉장히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평가해 확실히 팀내에서 자리를 굳히고 편안히 활약하는 모습임을 확인해줬다. 연이어 인터뷰에 응하며 포체티노 감독은 “얀센의 활약에도 행복하다. 왜냐하면 나는 그가 득점 기회를 가질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득점할 때 행복한 것은 중요한 일이다. 승점 3점은 우리의 꿈을 지키기 위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앞으로의 손흥민의 모습이 주목된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주 ESPN 등 파워랭킹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을 제치고 파워랭킹 1위에 오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