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봄나들이 앞산고산골 공룡공원 숲유치원]

 

대구 봄나들이 주말 여행 계획하고 계신분 많으시죠? 오늘은 대구 근교 봄나들이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을 소개합니다. 아울러 숲유치원까지 산책코스 가벼운 등산코스도 소개해 봅니다. 대구에 숲유치원이라고 하니 생소하죠? 최근 앞산의 고산골 공룡공원은 조금씩 많이 알려져 작년에만 10만면 정도의 인파가 몰려다고 합니다. 경남 고성의 공룡박물관은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남 고성까지는 너무 멀어서 가기가 힘들죠. 작년 가을에 경남 거제도를 가는 길목에서 경남 고성 박물관도 지나간 적이 있었죠. 고성 박물관을 생각하고 가시면 안됩니다. 그냥 작은 공원이라고 생각하면 편할것 같아요.

 

 

대구 앞산고산골 공룡공원에 가보니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올초 1월말부터 시작된 공사는 5월28일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이 되어 있더라구요. 신문기사에도 대구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을 4배나 더 확장할 것이라고 공사확장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좀 더 넓고 큰 공룡공원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너무 작아서 아쉬움에 계곡 골짜기를 따라 숲유치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공룡이 실제로 움직이고 리얼한 소리까지 들리네요. 그래서 그런지 아주 어린 유아는 무섭다고 난리를 치기도 합니다. 저멀리서 확장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네요.

 

 

공룡알이 보이는 곳에서도 땅을 파서 공사가 진행중이라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곧 5월말에 공사가 완공이 되니 좀더 크게 공룡공원이 확장되면 좋을 것 같네요. 원래 계획은 공룡알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도 찍고 아이들과 놀다가 가려고 했는데 아쉬웠네요. 날씨는 정말 좋았습니다. D:

 

 

 

 

사람들이 벌써 많이들 입장해서 자리를 잡고 있기도 했는데요. 공룡들의 발톱과 이빨이 리얼하게 만들어져 있더군요.  

 

 

 

기대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대구에 공룡공원이 있다고 해서 둘러보니 아쉬움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원한 계곡물과 앞산 산책코스를 둘러보니 오랜만에 봄나들이 나온 느낌은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 봄나들이를 많이 나온 모습이었고, 노인들도 산책코스로 가볍게 걷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네요.

 

 

 

 

오랜만에 대구 근교에 녹읍이 푸른 숲속체험을 하고 왔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주말에 숲속체험 힐링하는 느낌이 들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D: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니 '고산골 쌈지조각공원'이라는 표석이 보였어요. 여기서도 공룡모양의 표지석에서 각종 포토존이 모여 있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아이들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D:

 

 

 

 

"총총걸음으로 쉬엄 쉬엄, 고산골 산책투어로 공룡공원까지" 라는 재미난 문구와 함께, 사진으로 자세히 안내가 잘 되어 있네요. 앞산 자락실 고산길 산책투어

 

 

 

곳곳에 문학적인 시인들의 시도 전시되어 있고, 앞산공원의 '스토리텔링' 테마파크 안내까지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남구청에서 앞산공원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양입니다. 주요 볼거리 소개는 맨발산책로, 유아숲체험, 고산골 공룡공원, 잦나무숲길, 법장사 등으로 소개가 되어 있네요. D:

 

 

 

와우~~ 고산골 숲속도서관까지 보이네요. 계곡의 시원물에 숲속 도서관 조경까지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어 렌즈에 살짝 담아 봤습니다.

 

 

 

 

자~~ 드디어 숲유치원으로 가는 푯말이 보이고 법장사로 가는 갈림길의 안내 표지판도 보입니다. 올라가는 입구는 운동도 될 수 있도록 살짝 오르막길입니다.

 

 

 

 

앞산 고산골 유아숲체험원 안내도가 제일먼저 눈에 들어 오네요. 외줄타기, 외줄다리(구름다리?) 건너기, 미로찾기 등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동산(?)처럼 꾸미려고 노력을 많이 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야산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조금 아쉬움이 큽니다. 조금더 다듬어서 놀이동산처럼 보일 수 있도록 조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D:

 

 

 

앞산 고산골 유아숲체험원에 외줄타며 오르기 등 코너가 많이 있지만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게 했던 종목 코너는 바로 '출렁다리 건너기' 입니다. 왕복 2번이나 왔다갔다 하면서 산책코스를 따라서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특히 운동기구들이 많아서 건강하게 산책하며 운동하기에는 좋았습니다. 이상으로 대구 봄나들이 앞산고산골 공룡공원 숲유치원 '유아숲체험원' 리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남은 주말 오후에도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