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소형SUV 시대 열리나

category 경제소식통 2017. 6. 13. 13:20

[현대차 코나 소형SUV 시대로 첫발 내딛다]

 

안녕하세요.. 때이른 무더위에 오늘도 고생이 많습니다. 현대차 코나가 출시되어 오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 코나는 파격적인 디자인이 사전 유출되어 관심도가 높았죠. 티보리를 잡으러 나온다는 말까지 나돌았을 만큼, 현대차 코나의 출시에 소문만 무성했습니다. i30의 라지버전이라는 말도 나돌기도 했는데 막상 코나가 나오고 나니 조용한 모습입니다.

 

▲현대자동차가 내외신 기자 400여명을 초대해 놓고

세계최초 현대차 코나를 공개했다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현대차 코나의 가격은 1855만원 ~ 2455만원 선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소형SUV 이기에 가격은 좀 다운시키려고 노력한 모습입니다. 현대차 코나를 실제로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라지한 쿠퍼 생각도 나고 아담하지만 기능성은 최고로 끌어 올렸기에 소형SUV 로서는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요?

 

 

현대차는 성급한 진출보다는 고객과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최적의 기술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뜨거운 열정을 담아 코나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14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 '코나'를 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대차 코나의 공개에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운전에 나서기도 했다

 

현대차는 내년 코나를 기본으로 개발한 전기 모델, 수소전지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한번 충전으로 390km를 달릴 수 있는 코나 전기차 모델은 내년 초에나 출시될 예정입니다. 코나 앞으로 얼마나 또 새로운 모습으로 인기선점에 들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최근 중국 완성차 업체가 유럽 완성차 업체를 인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대차의 미래차 전략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재 다른 완성차 업체를 인수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완성차 업체보다는 ICT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미래 시장을 준비하면서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갖고 있는 업체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현대차 코나 소형차 편견을 깬 안정성 설명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서 하이브리드, 플러그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습니다. 현대차 코나 출시에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모델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미래 먹거리 전략인 전기차, 전기수소차에도 서서히 투자와 연구개발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시점이 도래한 것이라고 봐야겠습니다.

 

▲도전자 현대차 코나, 독창성 돋보이고 강렬한 디자인 존재감 

 

현대차는 오늘 코나 소형SUV출시와 맞물려 향후 계획인 전기차, 전기수소차에 대한 출시 입장도 밝히며 의미있는 날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 기아차의 판매 부진에 대해서도 숨기지않고 언급하며 생산 판매량이 계획보다 차질을 빚고 있다고 인정하며 이것을 기회로삼아 새로운 상품 출시와 정비에 대한 의견도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받아들이는 입장을 가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대차 코나 '글로벌 최초공개'

 

▲코나(KONA) 제원 :

전장, 전폭, 전고, 축거, 배기량, 최고출력, 변속기 정보수록

 

최근에 현대차 리콜사태 등 여러모로 욕을많이 먹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 현대차 리콜 사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 소비자들을 봉으로 아는 그런 행태는 이제는 근절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최대한 정비된 모습으로 소비자를 찾아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현대차는 과거와 같은 그런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이미지로 쇄신해야 할 것인데 잘 될지 솔직히 의문스럽긴 합니다. 그래도 신차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국내에 있다보니 현대차 기아차를 간과할 수 없고, 욕하면서도 타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경종을 울려야 할 것은 이제는 젊은 20~30대는 외제 소형차를 더욱 선호한다는 사실입니다. 현대차가 당장 10년 먹거리는 확보하고 쭈우욱 가겠지만 향후 10년 이후에는 정말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