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해결사 첨단기술 등장

category IT정보나눔 2013. 5. 8. 08:57

층간소음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건자재 업계에서 층간소음을 줄여주는 기능성 바닥재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KCC는 자체 개발한 '듀얼 공법'으로 탄성과 강도를 동시에 높여주는 염화비닐수지(PVC)q바닥재 생산을 시작했다. 듀얼 공법이란? 기존 바닥재 생산 방식인 캐스팅과 칼렌더 공법의 장점을 모은 것으로, 제품 표면에는 칼랜더 공법으로 높은 강도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 뒷면 쿠션층에는 캐스팅 공법으로 우수한 쿠션력과 탄성력을 부여해 층간 소음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였다.

 

이를 통해 3.0mm 고급바닥재 'KCC숲 황토 향'의 경우 기존 제품대비 40~50% 향상된 강도와 탄성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아울러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한 마이크로 탄성체 함유 자외선(UV) 도료를 표면에 코팅해 바닥재 표면의 부드러운 질감도 구현했다. 이외에도 4.5mm KCC 숲황토 순에서는 쿠션의 탄성력을 한층 더해 업계 최고의 경량충격음 감쇄 효과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VC 바닥재 업계 1위인 LG하우시스도 층간 소음 방지용 바닥재 '소리잠'을 출시해 2009년 이후 연평균 20% 달하는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소리잠은 4.5mm 두께의 고탄성 구조를 적용해 일반 콘크리트 구조에서 나는 소음을 30%이상 줄일 수 있으며 쿠션감이 높아 안전사고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업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층간소음에 따른 법적 다툼과 싸움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