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심경 고백

category 세상속으로 2017. 10. 5. 14:52

서인국 심경 고백 엇갈린 반응 아쉬움 더해

 

어제 추석도 지나고 이제 추석황금 연휴도 중반을 치닫고 있다. 그런데 서인국 심경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몰랐는데 서인국은 이번 일이 수개월전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올해 3~4월 신병교육대 훈련병으로 있었을 당시에 있었던 일이라는 것인데 뉴스 기사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서인국은 최대한 병역의무를 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이 어찌 되었든 행동은 그랬다. 최소한 기본적인 병역의무는 다하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왜 언론은 싸늘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것일까? 미리 알고 그랬다는 것이라는 말인가. 솔직히 서인국 상태정도되면 병역의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다 알 것이다. 그런데도 서인국을 향한 비난은 좀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병역의무라는 면제조건에 연예인이라 상당히 예민한 반응은 감내하며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다.

 

▲서인국 인스타그램

 

서인국 팬카페에 “군입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이라며 말문을 열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져 서인국에게 조금 난처한 상황이 발생했다. 팬들은 좋은 반응과 격려가 잇따르고 있지만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일부 네티즌들이 있다는 것. 그래서 서인국 심경 고백 후 엇갈린 반응에 이슈아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서인국씨가 심경을 발표하는 시기도 좀 애매하고 지금 이렇게 심경을 밝히는 글을 올리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들이 오고 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서인국씨가 입장과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여 밝히는 것이 서인국씨가 재개하는 활동면에서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관측도 해 본다. 하지만 병역의무라는 예민한 부분이라 일부 연예인처럼 혹여나 병역기피 문제로 자칫 번지지 않을까 그렇게 비춰지지는 않을까 서인국씨 입장에서는 조금은 난처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만이라도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라고 본다. 물론 박수를 받을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서인국씨 입장에서는 최소한 오해는 풀고 싶은 의도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다음 활동에 대한 플랜도 세우고 싶은 상황일수 있다는 예측이다. 

 


서인국씨는 지난 6월 병역 면제가 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3월 28일 현역으로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던 서인국은 사흘만인 31일 좌측 발목 거골 골연골병변으로 귀가 명령을 받았고, 한달 뒤인 4월 27일 재검을 받았다. 결국 서인국씨는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에 따라 다시 6월 5일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이때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으로 인한 5급 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 사실상 병역면제 통보다. 사실상 병역이 면제 되었다. 이를 두고 서인국이 일부러 병을 키워 입소했다가 면제를 받는 꼼수를 부렸다는 의혹이 일어 난처한 상황에 직면했다. 그런데 병을 키웠다는 언론보도는 사실 좀 심한것 같다. 병이 그렇게 쉽게 키워지지도 않을 뿐더러 정말 서인국 입장에서는 좀 억울한 상황일 것이다.

 

▲서인국 인스타그램

 

그럼에도 당시 이렇다할 입장 표명 없이 두문불출했던 서인국이 4개월만에 심경을 밝히는 글을 올려 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서인국이 그동안 답답했던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싶은 게 뒤늦게나마 심경글을 올린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조금 타이밍은 안맞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간 마음이 복잡해 마음 정리를 했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에 와서야 밝히는 건 세상에서 그렇게 좋은 시선으로 바라만 보지는 않을 것 같다.

 

 

서인국은 군문제가 불거질 즈음 전 소속사였던 젤리피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논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8월 비에스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때도 굳이 이적소식과 함께 군면제라는 예민한 문제를 꺼내는 것이 조심스러웠다. 그러면서 서인국이 입장을 밝힐 타이밍을 놓쳤다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그랬던 서인국이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었던 마음에 추석연휴에 글을 올리게 된 것으로 보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

 

▲서인국 인스타그램

 

그러나 표면적인 이유는 그렇다 할지라도, 다른 배경도 있을 것으로 관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서인국을 캐스팅하고 싶어하는 드라마 제작사들의 움직임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서인국이 활동을 재개하기 앞서 심경글을 올렸다는 분석도 있다. 팬들의 마음을 다시 돌리고, 차기작을 발표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인데 '너무 언론들이 계산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조금은 너그러이 봐 주면 안될까' 싶기도 하다. 설사 차기작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한들 연예인이 차기작 발표하고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비판을 받을 일인가? 그럼 뭘하하는 것인가? 자숙하고 활동중단하라는 것인가? '비난을 하려면 정도껏 논리에 맞게 비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차기작 결정에 앞서 팬심을 확인하고 싶은 것일 수도 있다' 는 반응도 나오고 있지만 이런 엇갈린 반응에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무엇이 됐든 이번 심경글은 '서인국의 활동 복귀가 가시화 됐다', '임박했다'는 의미라고 분석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계속 언론에서 이러니 서인국씨를 좋게 보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활동에 대한 재개'에 무게감이 조금 더 실려있는 건 사실이다. 

 

▲서인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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