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박신혜가 출연, 누가 주인인지 누가 손님인지 모를 정도로 열연해 주객전도 맹활약, 그냥 고정맴버로 활약하시죠?

 

삼시세끼 박신혜가 남자들만이 있는 옥순봉에 따뜻한 봄을 선물하고 남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그녀는 특히 적극적이면서도 삼시세끼 맴버들을 이끌어 가는(?) 활약상으로 옥순봉 남자들의 혼을 빼놓고 말았네요. 그냥 멍하니 바라보다가 끌려 들어가는 모습이랄까요. 일이면 일, 요리면 요리 못하는게 없는 만능 엔터테인먼트 같은 재주꾼 박신혜가 삼시세끼에 출연해 이서진과 옥택연의 환심을 사고 말았네요. 오죽했으면 이서진과 옥택연은 박신혜 '고정'을 외쳤을까요?

 

 

 

 

어제 밤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강원도 정선편 시즌2 2회에서는 박신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옥택연, 이서진, 김광규와 옥순봉 라이프를 즐겼습니다. 박신혜는 여타 다른 배우와 다르게 시작부터 남달랐습니다. 그녀의 등장에 PD는 물론, 스테프들도 빠져 들어간 것.

 

양대창부터 시작해 각종 재료와 조미료 등 옥순봉 세 남자를 위해 음식재료를 각가지 준비해 오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아름다운 여배우의 모습은 잠시 접어두고 고이 나빌레라. 양대창 집 딸로 변신한 박신혜는 현란한 가위질 솜씨와 수준급의 양대창 굽기를 선보이며 옥순봉의 밤하늘에 고소한 향기를 수놓았습니다. 히야~~ 남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요리잘하는 여자에 모습과 알아서 척척해내는 적극적인 면모까지 겸비, 거기에 미모까지 금상첨화가 따로 없었다는 반응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었고 오자마자 설거지부터 시작해 모든 일에 남달리 적극적인 모습으로 화덕 제작에도 손수 나서며 전문 미장이 포스의 자태를 보여 주었습니다. 화덕 짓기를 마무리하던 이서진 옥택연을 위해 따뜻한 꿀 차 한 잔을 대접하는 것은 마치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그녀의 자세에 이서진 옥택연 다시 감탄하는군요.

 

 

 

 

센스면 센스, 뭐 하나도 빠진게 없는 박신혜의 적극적인 모습에 슬그머니 미소짓던 이서진은 "우리가 박신혜 집에 놀러 온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삼시세끼 박신혜는 '주객전도'포스로 이서진 옥택연에게 고정출연 제안까지 받을 정도로 마음을 빼앗은 것 같네요. 삼시세끼가 무엇인지 제대로 한방 보여준 박신혜. 흐뭇한 모습이 정감이 갑니다.

 

남자가 가장 빠지기 쉬운 여자는 첫사랑도 아니고, 절세미녀도 아니고 지금 막 방금 만난 여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삼시세끼 옥택연을 보면 '그렇구나' 싶네요. 고아라가 객으로 찾아왔을 때 핑크빛 기류가 감돌았지만 이젠 박신혜의 출연으로 온대간대 없는 듯 합니다. 정말 남자들의 모습은 확실히 '막 방금 만난 여자'에도 흔들리나 봅니다. 어쩔 수 없는 걸까요.

 

 

 

 

한편, 박신혜 그녀 스스스로를 '삼시세끼' 애청자로 소개한 박신혜의 말처럼 마당에 심은 작물 위치나 '삼시세끼' 식구들이 시내를 갈 때 이용하던 작은 자동차 '슈마허G'까지 알고 있는 등 삼시세끼를 향한 박신혜의 애정은 역시나 남달랐습니다. 제대로 벼르고 나온 걸까요. 기회는 이때구나. 싶어서 제대로 보여준 것 같네요. 정말 삼시세끼를 자주 보는가 봅니다.

 

 

 

 

이러한 박신혜의 활약속에 옥택연은 "우리보다 삼시세끼를 더 잘 알고 있는 거 같다"며 옥빙구 미소를 보였습니다. 옥순봉을 찾은 게스트 중에 남녀를 통틀어 진정한 농업인의 자질을 몸소 보여준 박신혜의 활약으로 이서진 옥택연, 그리고 드라마 촬영에 뒤늦게 합류한 김광규까지 '고정'을 외치기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옥택연은 시종일관 잇몸 미소를 만개한 채 박신혜의 뒤를 졸졸 쫓아다녔으니 말다했죠.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삼시세끼에 온 게스트 중 일을 제일 많이 한 것 같다며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박신혜를 향한 애정어린 묘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옥순봉의 따뜻한 봄을 선물한 박신혜와 핑크빛 '썸'을 타게 만든 옥택연과 이들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며 '삼시세끼' 중간 징검다리 역할에 나선 이서진. 박신혜에게 고정 자리를 빼앗길 처지에 놓였지만 그저 그녀의 등장이 반갑기만 한 김광규까지 '인간 비타민' 박신혜의 활약으로 옥순봉 세 남자는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