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근긴장이상증 투병 따가운 반응

 

오늘 장재인 'LIQUID' 신곡앨범이 3년만에 나왔다. 장재인이 3년만에 컴백을 하게 된 이유는 근긴장이상증 투병에 따른 것이다. 그래서 더 많은 관심과 병명 '근긴장이상증'에 대한 궁금증도 더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장재인 근긴장이상증 투병을 대하는 몇몇 이들의 반응을 보면 정말 사람들의 생각을 도무지 알수 없을 만큼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렇다면 근긴장이상증이란? 근육긴장이상은 지속적인 근육 수축에 의해 신체의 일부가 꼬이거나 반복적인 운동 등으로 비정상적인 자세를 보이는 등의 증상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지만 근육긴장이상은 대항근과 작용근의 동시 수축에 의하여 나타난다고 한다. 이런 증상을 가지고 사람들의 반응은 뭐 그렇게 호들갑을 떠느냐 부터 시작해서 심지어는 성형에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장재인 본인이 이런 내용을 알게 된다면 심정히 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애 지우고 왔잖아 투병은 투병이네"등의 반응까지 등장해 정말 희하한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앞서 언급한대로 장재인이 걸렸다는 근긴장이상증은 근육 긴장 이상으로 신체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꼬이게 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5년사이 발병률이 2배이상 증가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증가세가 가파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보고 장재인을 비난하는 것은 네티즌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당사자가 아닌데 마치 직접 경험을 해보고 대수롭지 않다는 식의 이상한 반응에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도 음악을 할 수 없을 만큼 힘들어하는 장재인에게 3년만에 어렵게 모습을 보인 사람에게 할 예의는 아니라고 한다. 격려는 못해 줄 망정 도리어 비난수준의 말은 정말 심히 불쾌할 것이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애 지우고 왔잖아 투병은 투병이네"라는 반응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는거 아닌가 싶다. 미혼인 여성에게 해야 할말 아니할 말이 있지만 진정 사람으로서 해야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누가 왜 이런말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듣도보도 못한 밑도 끝도 없이 이런 내용을 퍼뜨리는 건 왜일까. 관심을 그렇게도 받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일까. 아니면 그런 소문을 퍼트러 조회수 증가시키려는 의도인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앞으로 불후의명곡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는 좋은 소식도 흘러 나온다. 장재인은 몇몇 악플러는 신경쓰지 말고 묵묵히 병고를 이겨내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는 가수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응원의 박수를 다시 한 번 보낸다.  

 

장재인은 근긴장이상증 투병으로 어둠의 세월을 무려 3년간이나 힘들게 버텨왔다. 근긴장이상증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 어렵사리 병원을 통해 치료를 꾸준히 해 왔고 노력의 결과 이번 앨범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격려와 칭찬을 해주고 환영해 줘야 하지 않을까 내심 이런 생각이 든다. 그게 도리가 아니겠는가.

 

물론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은 근긴장이상증으로 투병해온 장재인에게 격려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왔다. 팬들도 있겠지만 이런 속사정을 알고 있는 이들은 장재인이 이런 투병생활 끝에 3집앨범을 발표함으로써 앞으로도 활발한 음반 활동을 희망한다는 긍정적인 말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독히 이상한 소수 몇몇으로 인해 불편한 일들과 입에 담지 말아야 할 것들이 오르락 내려 물을 흐리게 한다. 이런 종자들의 속내를 정말 알 수 없고 불편한 진실앞에 화가 난다. 불후의 명곡에서 다시 환한 얼굴로 컴백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