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50대 남구청공무원 1-2차모두 양성반응 확진판정

 

결국 대구도 뚫렸습니다. 메르스 2차검사에서도 양성판정을 받아 대구 메르스 50대 남성공무원 남구청직원 확정판정받게 되었습니다. 지난 달 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서울 삼성병원에 출입한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지난 13일 오한 등 발열 증상으로 목욕탕에 드나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감기 몸살인 것으로 판단했는지 이 남성은 사우나를 해도 낫지 않고 이상증세를 계속 보이자 결국 의심이들어 병원을 찾기에 이르렀는데요. 1차 양성판정에 이어 2차 메르스 검사에서도 양성판정을 받게되어 대구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충격이네요. 이 남성은 대구시 남구청 주민센터에 사회복지 담당으로 근무했으며 회식에도 참석해 주위의 사람들도 검사를 받게 되었고 다행히 주위에 사람들은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랄뿐이네요.

 

 

 

 

현재 이 남성은 대구의료원 음악격리시설이 갖춰진 곳에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구청에 근무하는 부인과 아들은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5월 27~28일 삼성서울병원 제2응급실을 출입해 어머니 병문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의 누나도 삼성서울병원에 다녀와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고 대전에서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삼성서울병원에 5월27~29일 사이에 다녀온 사람들이 주요 의심대상입니다. 격리수용해서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조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구시에서는 남구청공무원이 근무한 주민센터를 잠정적으로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의 행적과 접촉한 사람들의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한편 대구에서는 이 남성을 포함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40대 여성 등 3명이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