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4번타자 투런포 작렬

 

역시 피치버그 파이럿츠의 4번타자 역할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첫타석에 들어서자마자 투런포를 작렬하는 강정호 4번타자. 맥커친 닮은꼴이라고 포스팅했는데 오늘은 그 이상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겸손하게 메이저리그 경기에 임하길 기대해 봅니다. 뭐 워낙 낙천적(?)이고 적극적이며 잘 하고 있지만 더 잘하라는 마음에서 팬심이 발동했네요.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타격이면 타격 어느것 하나 못하는 것이 없는 팔방미인이네요.

 

 

 

 

오늘도 클린트 허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감독이 확실히 사람을 잘 보는것 같네요. 우리나라처럼 편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는 것 같네요. 좌완에 강한 선수라고 낙인찍으며 바로 4번에 올려주는 저 센스.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은 확실히 시카고 화이트삭스 좌완 선발에게 2점홈런포를 첫 타석부터 가동하네요. 이미 분위기는 피치버그로 경기 초반부터 기울어지는 양상입니다.   

 

피치버그의 강정호가 3차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서 시즌 4호포를 작렬했습니다. 4경기 연속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는데요. 피츠버그가 1-0으로 앞선 1회초 1사1루,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강정호는 좌완 선발에 대비한 클린트 허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역시 좌완에 강한 강정호 4번타자 입니다. ^^

 

 

 

 

강정호는 피치버그의 4번 타자로 출전한 지난 3경기에서 11타수 3안타 2타점 2볼넷 3삼진을 기록중인데요. 처음에 4번타자로 기용되었을 때 메이저루키다 보니 심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이제는 강심장 강정호 선수는 4번타자로서의 제 몫을 해는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심타선의 부담감까지 떨쳐내려 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이번 시즌 처음 치르는 인터리그 원정 경기입니다. 원정경기라 피로감이나 부담감에 많이 걱정했는데 초반부터 강정호 선수가 잘해주고 있네요. 오늘 경기도 기분좋은 홈런포 소식과 함께 좋은 경기 역시 기대해 봅니다. 피츠버그는 앤드류 맥커친을 지명타자로 올렸습니다. 역시 피치버그의 공격핵심은 맥커친과 강정호군요. 피츠버그는 1회부터 승기를 잡으며 3-0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리드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