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수의 근황이 많이 궁금하다. 특히 재활훈련과 치료를 병행하며 작년에 고군분투하며 긍긍하는 그의 모습. 류현진이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전력투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수만은 없다. 현재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도 개막전 선발등판을 원하고 있다. 문제는 현재의 몸 상태 컨디션이다. 즉 다시 말해 재활훈련에서 어느 정도선까진 던져 줘야 한다는 것. 전력투구와 투구분석, 그리고 어깨 수술전의 상태와 비교했을 때 최소한 95% 수준까지는 나와야 할 것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재활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짧게 코멘트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여기서 우리는 류현진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님을 알 수 있다. 사실 그게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팔꿈치, 어깨 수술은 정말 재활치료와 훈련이 상당히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나마 메이저리그인 MLB 특히 다저스 재활프로그램은 정말 유명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선수 보호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철저한 치료와 체계적인 훈련재개 프로그램과 강도높은 훈련이 류현진의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한국팬들은 그가 수술전과 동일하게 완벽투를 펼쳐 보이길 기대한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다. MLB에서 부상과 재활 후에 성공과 실패에 대한 사례를 많이 봐 온 입장에서 조금의 우려가 남아 있는 건 사실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22일 어깨 수술후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그 만큼 간단한 수술도 아니고 회복에 따른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반증일지도 모른다. 강정호는 4월에 복귀전망을 내 놓았다. 작년은 류현진 선수의 어깨수술로 등판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워하는 마음을 피치버그 파이러츠 강정호 선수의 맹활약으로 달래보려고 위안을 삼았다. 그런데 작년 갑작스러운 강정호 선수의 부상으로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2명이나 볼 수 없었다. 그나마 강정호는 시즌 상반기에 많이 볼 수 있어 좋았다. 올해는 두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그리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