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 던킨도너츠, 커피전쟁 스벅울고 던킨웃을까?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미국에서 스벅와 던킨이 한 판 붙었네요.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한국에서야 던킨이 좀 판매량과 인기가 시들하지만 미국에서는 던킨이 열심히 쫓고 있네요.

 

한국에서는 2~3년전 한참 스벅의 열기가 과열될 조짐이 보일 당시, '김치녀' 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었는데요. 지금은 좀 가라앉기 시작했죠. 하지만 여전히 국내의 입지도에서는 스타벅스(스벅)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가 결성될 정도로 스벅 매니아들이 많이 찾고 있죠. 커피를 마시는 동호회나 커뮤니티는 개인의 취향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 만든 온라인 카페가 대표적이죠.  스벅 텀블러, 스벅 체리블라썸 등의 행사기간에 하나라도 얻기 위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도 하고 인증샷을 올리기도 합니다. 나름 괜찮은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의 던킨 매장은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던킨에서 커피와 도넛츠를 먹어본 결과 던킨의 커피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아이들때문에 급할 때는 던킨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인지도 때문인지 유독 한국에서 스벅이 독보적인 존재네요. 하지만 미국에서는 판도가 스벅에서 던킨으로 조금씩 기울어져 가는 양상입니다. 던킨이 바짝 뒤쫓고 있던 사이, 스타벅스(스벅)은 최근 미국에서 주춤하는 모양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던킨 입장에서는 이번이 어쩌면 절호의 찬스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스타벅스의 머그컵이나 텀블러 등의 다채로운 행사에 각가지 소품들이 오히려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죠. 그래서 쉽게 선두자리를 내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외국의 상황은 좀 달라서 어떻해 될지 향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스타벅스의 판매량이 조금 주춤한다고 하니 말이죠. 스타벅스 주춤하던 사이 던킨도너츠의 급성장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네요. 스벅 모바일 주문 딜레마에 빠졌드는 것인데요. 특히 정치 개입으로 회의감이 미국내에서 증폭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던킨은 정치와 거리두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어쩌면 맞는 것 같네요. 미국내 정치상황도 조금 불안하니까 말이죠.

 

전 세계서 커피 1위 브랜드로 위세를 떨치고 있는 스타벅스가 최근 미국에서 주춤한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독특한 신제품 개발과 발랄한 마케팅을 앞세운 던킨도너츠가 스타벅스를 위협하는 라이벌로 급부상. 던킨도너츠와 스타벅스는 커피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커피 전쟁(coffee war)’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동안 독보적 1등이었던 스타벅스의 강력한 위협자로 던킨도너츠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던킨의 모기업은 올해 들어 10% 상승. 지난해에 이어 25%의 성장을 이뤄냈다는 것이죠. 이러한 실적은 월스트리트의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으로, 주식도 사상 최고가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스타벅스의 실적은 주춤한 상태. 스타벅스의 성장세가 둔화된 가장 큰 이유로는 모바일 앱을 통한 ‘사이렌 오더’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왔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스타벅스는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하고 미리 지불하고 결제 카운터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사람들의 주문이 밀리면서 그 동안 주문을 위해 대기했던 손님들이 커피를 픽업하기 위해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죠.

 

스타벅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성공이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역시 현실과 이론이 다름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네요. 사전에 온라인 주문하지 않고 들어가는 소비자들을 두렵게 하는 역효과를 낳았다는 것인데요. 정말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당연히 모바일로 주문하고 결재하면 시간이 절약될 것으로 봤지만 현실에서는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었군요. 결국 스타벅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주문 처리만 전담하는 추가 인력을 고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스타벅스의 주문이 쏟아지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와 반대로 악영향도 있었네요. 결국 인건비가 이중으로 나가게 생긴 샘이죠. 스타벅스 카페내에 알바라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니까요. 스타벅스는 던킨은 물론 카리부, 심지어 맥도날드까지 새로운 커피 왕좌에 앉고자 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스벅의 고민은 깊어만 가네요.

 

 

 

 

특히 미국 현지에서 던킨은 스타벅스를 위협하는 최강자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커피 전쟁에서 던킨이 특히 공격적이라며 회사는 커피 쿨라타 등 새로운 아이스커피 음료 등 여름을 겨냥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던킨 커피는 고객들에게 보다 더 활력을 주는 음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던킨은 또 스타벅스와 마찬가지로 콜드브루 등 새로운 형태의 커피를 다양하게 실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코넛크림파이, 초콜릿프레첼도넛, 땅콩크림크로와상도넛 등 신제품 출시로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머지않아 던킨의 커피가 스벅을 추월할 날이 올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스타벅스는 적극 수비에 나서고 있는데요. 스타벅스의 장미빛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있다고 전하며, 스벅은 최고로 강한, 역사상 가장 의미있는 해였다고 전했습니다. 스타벅스의 CEO는 최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무슬림 6개국 입국을 금지한 ‘반이민 행정명령’ 등에 적극적인 반기를 들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1월 스타벅스가 최대 1만 명의 난민을 고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이 스타벅스를 보이콧 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잡음이 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스타벅스 일부 투자자들은 “왜 굳이 트럼프를 공격하면서 스타벅스의 명성에 타격을 입히느냐”고 반발하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던킨도너츠는 철저히 정치 논쟁을 피해가고 있습니다. 던킨은 역시 정치적인 중립을 지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공화당원이 던킨을 운영하는 것도 민주당이 던킨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미국이 던킨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최근에 스타벅스와 던킨의 주식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면, 던킨이 스타벅스보다 더 달콤한 자리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