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자격요건 신청방법]

 

서울시가 올해 청년 5천명에게 청년수당 5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서울시가 미취업자 3천명에게 청년수당을 지급하기로 하자, 논란이 불거졌고 복지부는 직권으로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을 직권 취소하였습니다. 하지만 복지부가 다시 서울시의 청년수당 지급에 대해서 동의함에 따라 다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인원도 당초에 3천명에서 5천명으로 확대되고 있어 신청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청년수당이란 무엇일까요?

 

청년수당이란? 서울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적극 후원하는 수당제도입니다. 그렇다면 미취업자 중에서 너도나도 신청한다고 모두 가능한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바로 청년수당 자격요건에 맞아야 하는 것이죠. 그럼 서울시 청년수당 자격요건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청년수당 자격요건]

 

서울시에서 현재 거주중이며 1년이상 주민등록상에도 올라와 있고 거주를 해야만 합니다. 또한 연령이 만19 ~ 29세로 제한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청년들중에 중위소득 150% 이하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수당을 신청하여 대상자로 결정이 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이 주어집니다. 선정된 대상자는 매월 50만원의 현금 급여를 최대 6개월간 지급을 받게 됩니다. 그 사이에 취업준비생 즉, 미취업 청년들은 취업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 기간이 최대한 6개월까지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취업을 목적으로 해야 하므로 서울시의 청년수당은 진로탐색과 취업준비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소중한 취업수당 50만원을 그냥 흘려 버리면 안됩니다. 대상자로 선택되더라도 사용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취업수당은 학원비, 면접비용, 취업준비를 위한 각종 교제비, 시험등록 비용 등 직접적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제한되어져 있습니다. 이를 꼭 사전에 확인하시고 신청 후 준비를 해야겠죠.

 

 

 

 

예전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최대 60만원을 지급한다고 결정해 논란이 있었는데요. 고용노동부는 서울시와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취지 자체가 다르다고 선을 그었죠. 이러한 정부의 취업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수로 남아 있습니다. 아마 현정부가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차기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큰 과제로 남은 있는 상태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 많은 지원정책을 펴 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구직지원금과 경상북도의 청년직업교육 훈련수당을 준비해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 미취업자로 남아 있거나 해당 조건에 충족하면 신청해서 청년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으니 요건을 확인후 신청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자격요건 : 만18세 ~ 만34세의 미취업자 중 저소득층가구로 제한(저소득층 가구란? 중위소득 80%이하를 말함). 최대 6개월간 구직활동 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함.

 

경상북도의 청년직업교육 훈련수당 자격요건 : 만19세 ~ 만39세의 미취업자 중 직업훈련 참여자에게 월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함. (취업프로그램에 해당되는데 각 학원을 통해 잘 알아보면 대부분 국비지원 직업훈련학교에서 훈련수당이 지원되는 국비 학원이 등록된 경우가 많음, 쉽게 말해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