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문화마을 여행

category 여행스케치 2017. 4. 26. 00:58

[부산 감천문화마을 여행] 1박2일 코스로 마지막날에 들렀던 곳입니다. 부산 여행하면 가장 먼저 해운대가 떠오릅니다. 오늘은 JTBC대선토론회가 있었는데요. 씨끄러운 대선을 앞둔 정치바닥도 싫고 조용히 다녀온 부산 여행이나 블로그에 정리해 보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해 볼까 합니다. 정말 누가되든 빨리 정국이 안정되고 조용해졌으면 하는 것이 국민들의 바람이 아닐까요? 오늘은 부산 감천문화마을 여행리뷰를 해 볼까 합니다. 사실 부산여행 코스는 정해져 있습니다. 벌써 다 공개해 버리면 재미없으니 살짝만 알려드리죠.

 

 

부산 해운대 -> 해변가 주변 경치뷰 좋은 곳 -> 아이들 모래놀이 -> 부산APEC 나루공원 -> 맛집 이재모 피자 -> 부산 감천문화마을 요렇게 둘러보시면 여유있게 하루전날 도착. 1박2일 부산여행 코스입니다. 가족나들이 단위로 날씨도 많이 따뜻해져서 많이들 오시는데요. 부산은 언제나 와도 편하고 좋습니다. 이상하게 제2의 고향처럼 친근감이 가네요. 부산 교통사정이 안좋다고들 하시는데요. 그리고 '막 들이댄다'고 하시는데요. 저는 그냥 편하게 운전하다가 왔습니다. 다만, 갑자기 차선이 바뀌고 5차선이 모두 자회전 차선도 있으니 돌발상황(?)만 잘 대처하시면 될것으로 판단되네요. ㅎㅎ 암튼 '부산여행코스'로 대충 이렇게 잡으시면 됩니다. 부산이 고향이 분이 마침 같이 동행했으니 확실할 겁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 나름 부산에서 맛집이라고 유명하다는 이재모 피자집에 들러서 맛나게 먹고 부산 감천문화마을로 향했습니다. 교통사정은 그리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 감안하셔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특히 임실치즈를 사용해서 정말 치즈가 부드럽고 풍성했습니다. 느끼한 것을 나름 잘 먹는다고 자부했었지만 역시 좀 역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풍성한 치즈를 먹게 되어 정말 좋았어요~

 

 

 

 

여기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나름 괜찮고 유명한 커피숍이었는데, 허둥지둥 달려오다가 그만 팩트를 놓쳐버렸네요.

일행객들이 바로 나가자고 하길래, 얼른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예전에 '모여라 꿈동산'의 인형같아요.

 

이건 파주에 해이리 마을에서 보고 모방한 듯 하네요.

어쨌든 팩트는 정말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D:

 

 

 

 

언제나 유명세를 탄 듯한 샵은 확실히,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말해주는 듯 하네요.

 

 

 

 

정말 여기를 차로 운전해서 올라오면서 느낀 것은 '정말 부산 사람들 대단하다'라는 것입니다.

어찌 이런 곳에 집을 멋지게 지어서 살고 있는지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의문스럽더군요.

전망이 정말 좋았습니다. 확트인 부산 시가지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 오네요.

 

 

 

 

같은 사진을 여러번 찍어 보고 좋은 사진을 간직하는 버릇이 있어요. 이해해주세요~~

바다와 어우러진 저 모습들.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확실한 훌륭한 전망 뷰가 나오네요. D:

감천문화마을의 관광객 수요는 늘 끊임없이 있을 것 같았고, 커피숍에서 이런 뷰가 나오는 것이 신기했어요.

물론, 어린왕자 전망대(?)에서도 이런 똑같은 뷰가 나온답니다.

 

 

 

 

커피숍 옥상으로 올라가니, 야외 테라스처럼 야외 테이블에서 한 잔 마실 수 있더군요.

전망좋은 곳이라 외국인들도 많이 몰리더군요.

옥상 야외무대에서 담아 봤습니다.

 

 

 

 

부산은 좁은 골목사이에 가파른 골목이 많은 곳이랍니다.

전망좋은 해안가 뷰와 특이한 점이 많아 감천문화마을은 외국인들이 많은 관광명소가 되었나 봅니다.

 

 

 

그 유명한 감천문화마을 어린왕자가 보이네요. 귀한신 몸이라 함부러 다룰 순 없어요.

인형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네요.

원래 여기가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모인다고 했는데, 최근 중국과 사드문제로 중국관광객 보다는 오히려 일본 관광객들이 좀 보이더군요.

그래도 좋은 명소는 중국인들도 어쩔 수 없이 찾더군요. 곳곳에 중국인들이 보였어요. 헤헤~

 

 

 

 

부산 감천문화마을 여행중에 '어린왕자'가 있다는 안내를 받고 들렀는데, 여기서 꼭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아이를 데리고 찍으려는데 줄이 너무 많아서 그냥 바라만 봤어요.

어린아이들은 어린왕자와 사진 찍다가 사고날 위험성이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가 유명한 어린왕자 사진 찍는 곳?

좀 위험해 보이지만 여기서 어린왕자와 뒷태를 찍네요.

 

 

 

외부촬영 1인당 500원! 이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역시 일본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일본어가 눈에 띄네요.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계열의 관광객들도 보였습니다.

평일날 그 중에서도 가장 한가한 날인데 정말 이정도면 주말에는 터져나갈 것 같네요.

 

 

 

계단으로 올라가 높은 곳에서 멀리 줌으로 당겨서 찍는다고 찍었는데 이러네요.

'감천문화마을(GAMCHEON Culture Village)' 안내문이 정문에 보이네요.

거꾸로 내려오면서 못내 아쉬워 남겨봤습니다.

 

 

 

 

국제교육연합도시 창조적 재생 '감천문화마을' 우수교육도시상 수상이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감천문화마을은 마을의 역사적 가치와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를 톻한 사회적 연대감, 소속감 강화와 같은 참여적 과정을 통해 낙후된 달동네를

문화와 예술을 가미하여 사회-문화-경제적으로 재탄생시킨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교육연합도시(IAEC)로 부터 제1회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하였다는 안내표지판.

 

 

이걸보니 예전에 대구에 여행중 '김광석 거리'를 보고 너무 짧다고 생각하며 아쉬워했는데 부산은 역시 스케일이 크네요.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생각보다 길게 이어져 있었고 정말 과거에 달동네의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보고 느끼는 현장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무엇보다 가파른 좁은 골목사이에 펼쳐지는 조각같은 골목과 전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지도를 미리 확인 후 '주요명소'를 차례차례 둘러보는 것도 부산 '감천문화마을' 여행의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