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지목 과거 음주운전 기록 청와대 미리 알려 사전방책]

 

안녕하세요.. 때이른 무더위에 고생이 많습니다. 오늘 문재인 정부가 장차관 후보를 많이 발표하였죠. 이번에는 고용노동부장관 후보로 지목한 조대엽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수라 정말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사전에 미리 청와대에서 통지했던 음주운전 기록이 약간의 논란이 될 수 있다는 비평이 흘러 나옵니다.

 

▲청와대 인선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로 지목, 미리 음주운전 사실 밝혀 부정의혹 사전차단 방지책이 아닌가 하는 비판 여론도 만만치않다. 하지만 미리 언급한 사실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속았다'는 느낌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거 박근혜 정부와 비교해 본다면 장관후보자 자질 검증인 청문회 당시에 불거져 나온것 보다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며 미리 알리는 것은 좋은 취지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음주운전 경력을 덮고 가자는 취지는 아닙니다. 확실히 검증을 할 건 해야겠지만 털어서 먼지 안나는 인물과 자질을 겸비한 사람을 찾기는 정말 힘들 다는 점과 과거 문민정부 당시에도 쉽지 않은 인선이라는 것이 많이 확인되었죠. 이렇게 볼 때 이번 문재인 정부의 인사 정책과 인물 등용은 과거와 많이 달라진 모습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비난여론 사전차단, 청와대 송영무 '위장전입', 조대엽 '음주운전' 사전에 밝혀

 

▲청와대 장관후보자 발표모습

 

오늘 거론된 문재인 대통령 장관 후보자에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의 음주운전에 약간은 무게감이 있어 보입니다. 언론에서 다루는 비중도 조금 올라가고 압박감이 생긴다는 것인데요. 사실 이런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당연히 압박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이런 과정은 한 번 겪어야 하는 것이니 길게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논란을 빌미로 너무 힘겨루기씩 여야 구도 대결이나 편가르리기씩의 모순되 정책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 서로 존중하며 문대통령이 항상 그래왔듯이 포용력을 지닌 사람들이 이제는 국회에서도 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발빠르게 장차관 인물을 지목하며 움직이는 모습으로 비춰집니다. 그도 그럴것이 문재인 정부 출범한지 이제 곧 한달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는 것으로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조대엽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은 언론에서 조금은 비판적인 견해가 가미되어 비중있게 다루어 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5대 인사원칙을 강조한 문대통령 이번에는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궁금하다

 

 

그러나 과거에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 기록은 없다고 밝혀 인선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청와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대학교수 쪽에서 장관 후보자가 나와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새로운 기대감이 모아집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인물등용에 있어 항상 강조하는 '5대 인사원칙'에 오늘 지목한 장관후보자들이 청문회에서 100퍼센트 자유로울 수 있을지 사실 좀 의문스럽긴 합니다.

 

 

사실 문대통령이 너무나도 청렴 결백 강한 인재상을 5대원칙에 적용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네요. 또한 청문회에서 야당 쪽에서 어떤 카드를 가지고 날을 새울지도 관심사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과거 박근혜 정부와는 확연히 다른 인재등용과 장관 후보자 지목 대상자의 자질에 있어 차원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문재인 정부의 내각구성과 조직개편 후 그려질 모습들이 기대가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