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홈런 추신수, 미국 현지반응

category 세상속으로 2013. 5. 8. 13:40

▣ 추신수 9회 끝내기 역적 홈런 작렬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쳐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는 영웅 칭호를 받았는데요.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투아웃 이후에 크레이그 킴브럴에게 홈런을 뽑아낸 추신수와 데빈 메소라코는 영웅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추신수는 같은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라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는데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4-4 팽팽이 동점 9회에 맞선 상태.

추신수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마무리 킴브럴에게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문신처럼 보이는 것이 추신수 팔에 세겨져 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끝내기 홈런. 3회에도 홈런을 신고한 추신수 선수는 시즌 6,7호를 홈런으로 쏘아 올렸습니다. 더스티 베이커 레즈 감독은 추신수의 활약 덕분에 1,600번째 승리를 짜릿하게 맛보았습니다.

 

메소라코는 3-4로 뒤진 9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킴브럴을 상대로 중앙 펜스를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핵심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MLB 주요 언론은 메소라코와 추신수의 백투백 홈런이 신시내티 레즈의 황홀한 승리를 짜릿하게 맛보게 해 줬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