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명한 세븐일레븐, 씨유(CU), GS25 등 주용 편의점 3사가 모두 알뜰폰을 판매중입니다. 왜냐하면 '단말기 지급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단말기 지급제란? 소비자가 이동통신사 대리점, 판매점 이외의 유통채널을 통해 휴대전화를 구입해 원하는 이동통신사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휴대폰은 하나의 물건과 제품이므로 소비자가 선택하고 역시 통신사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단말기 지급제가 정식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GS25는 전국 주요매장 300여개 점에서 순차적으로 휴대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GS25는 휴대폰 유통과 단말기 지급제 활성화를 위해 LG유플러스 알뜰폰(이동통신재판매)업체 프리텔과 손잡았습니다. 알뜰폰은 국내 이동통신3사의 망을 임대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저렴한 요금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의점에서 휴대폰을 구입 후 프리텔레콤을 비롯 통신사와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할 수 있죠. 따라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이동통신사들이 제시하는 가격과 이통사를 강제로 선택해야 하는 현 제도와는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죠.

 

 

 

현재 GS25를 통해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 U(7만원), 아이리버 바닐라폰(5만5천원) 2종으로 시판되고 있습니다. 피처폰으로는 LG프리스타일, SKY웨딩폰, 팬택 캔유(이상3만5천원) 3종등이 현재 판매중입니다.

 

편의점 'CU(씨유)'도 심카드코리아와 함께 국내 최저가 편의점폰(알뜰폰)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2만9천800원에 살 수 있는 CU의 '리하트(RE-HEART)폰'은 삼성, LG 등의 중고 휴대폰을 성능 검사 후 리뉴얼 공정(세정, 코팅, 향균)을 거쳐 상품화한 휴대폰인 셈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의점에서 해당 공기계를 구입 후 개별로 이동통신사에서 개통을 해도 되고 CU에서 판매하는 유심칩을 끼워 사용해도 됩니다. 2012년 11월부터 편의점 알뜰폰 사업을 처음 시작한 세븐일레븐도 판매 제품을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소비자들의 구입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죠.

 

 

서울 중구지역 20여개점에서 옵티머스시크(LG-LU3100), 옵티머스마하(LG-LU3000)등 알뜰폰 3종을 각각 7만원에 판매하는 저렴한 휴대폰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터치폰인 삼성 노리폰(SHW-A220L)도 3만5천원에 시판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2010년에 생산된 구형모델이며, 매장에 진열된 이력이 있는 상품들. 하지만 세븐일레븐은 상품별로 500~2천대로 한정 판매 예정입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작년부터 SK텔링크, 프리피아와 손잡고 자급제폰인 '세컨드'를 처음으로 출시해 현재까지 약4천대가 팔리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위에 보시는 주요 스펙은 ZTE Z폰의 스텍인데요. Cortex A9 아키텍처 기반 1Ghz 듀얼코어 AP, 내장메모리 2GB, OS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입니다. 램은 512MB로 다소 부족한 느낌인데요. 하지만 램이 DDR2가 아닌 DDR3 장착되어 있는 부분이 꽤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알뜰폰이라고해서 그렇게 뒤떨어지는 스펙이 아니라는 점이 주목할 부분입니다.